맞습니다. 사용자가 가속을 하지 않았음에도 유의미한 가속이 되었는가가 중요한데 다른걸로 걸고 넘어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openworld 논점흐리기로 여론을 조작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우라나라 운전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이므로 고령운전자에게서 급발진 사고가 많이 나는게 당연합니다. 근데 웃기게도 교통사고율은 20대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60대의 운전경험이 풍부하고 사고율이 낮음에도  급발진이 많이 나는 이유는 운전미숙이 아니라 표본이 많기 때문일뿐이고 급발진이 실존하기 때문입니다.

현기는 이러한 누명(?)의 논란에 해방되고 싶으면 EDR기록을 사용자가 언제나 원할때 열람할 수 있도록 해주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입니다. 급발진의 주요 쟁점은 'EDR기록 조회'이지 고령운전자, 운전미숙, 브레이크등 같은게 아닙니다.

@번버리 EDR 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들어온 신호데이터를 기록해놓는것 뿐이거든요.

만약에 악셀페달 소자에 소금물같은걸 확 부어서 단락을 일으키면 밟지않아도 EDR 은 악셀을 밟은것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shrike ????? 신호데이터가 있으면 급발진 유무를 증명할 수 있는데 왜 의미가 없어요??????? 페달에 누가 소금물을 뿌리나요? 그런식이라면 컴퓨터 하드에 저장된 데이터도 의미 없지 않나요???? 물들어가면 데이터가 에러날 수 있는데요??? 인터넷 뱅킹은 어떻게 믿고 하세요? 벼락이라도 치면 오류 날텐데요??? 

@번버리 지금까지 급발진 사례보면 아시겠지만 EDR 은 정직하게 그냥 악셀 100% 밟았다고 기록합니다.  본인은 안밟았다고 주장하고 여러 정황사례로 볼때 안밟은게 명확해보이고 뒷차 블박에 브레이크등이 선명하게 들어왔는데도 EDR 은 악셀 100% 라고 나오죠.

그것은 EDR 의 원리와 악셀페달의 작동방식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이유가 나오는데 EDR 은 페달에 달라붙어서 페달을 물리적으로 밟았는지 여부를 기록하는게 아니라 단지 ECU 앞에 달라붙어서 페달로부터 신호가 들어왔는지 여부만을 기록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악셀페달은 신호를 전기적으로 변환해 ECU로 송출하는 가변저항이라 여기에 때가 끼어도 이상한 신호를 내보내고 뭔가 요상한게 끼어도 이상한 신호를 내보냅니다.  오래되고 가혹한 조건에서 운행되는 차들은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급발진의 원인으로는 전자기기 오작동이 의심되기에 EDR 은 제대로 된 완전한 근거자료로 이용되기가 힘든겁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도 악셀이 오작동되는 경우 역시 있으니까요.

(때문에 하드디스크와 인터넷뱅킹 역시 100% 믿어서는 안됩니다.)

@shrike 해외차는 전부 열람 가능하고 공개되어있습니다. 흉기차만 공개가 안되어있어요. EDR기록이 전기신호의 기록이라도 하나의 증거자료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당연히 공개해야죠. 그리고 요즘 전기차가 대세가 되면서 전기차가 많이 쓰이는데 뭔가 끼어서 오작동한다면 그게 급발진 이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차를 그런식으로 오작동하게 만들어놓은거 자체가 급발진의 증거입니다. 인터넷 뱅킹을 신뢰못하신다는 말 듣고 할말이 없네요. 돈을 전부 현금으로 가지고 계신거죠? 아니 그 현금은 어떻게 신뢰하세요? 누가 정교하게 위조했을지도 모르는데요???

@번버리 때문에 분산예치를 해놓죠.

자동차 역시도 브레이크 말 안들을때 대비해 이런저런 비상조치들을 익혀놓고 주행합니다.

EDR 은 특성상 그런 한계가 있기에 급발진 증거로는 어차피 충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