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넥쏘 인증해서 무사고였으니 이번에도 무사고 기원 인증합니다. 

레이ev 사전계약 첫날에 하고 잘 타던 스파크 lpg 팔고 레이는 출고지연으로 보조금 소진 직전이라 취소했습니다.

바로 아이오닉6 스탠다드 무옵 재고차 300할인되는거 잡고 보조금 문닫고 접수하고 출고하려다 정부에서 보조금 지원뉴스보고 출고연기하고요.

10월에 ev페스타에 재고할인과 중복안된다는 말 듣고 굳이 재고차 살 필요없어 24년형(진동경고 스티어링, ecm룸미러, 레인센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추가)으로 찾아달라고 하니 스탠다드는 없다네요. 

이왕 이리된 거 24년형 최고 가성비 트림인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에 역시 가성비 옵션인 1주년 패키지 들어간거요청하니 전국에 딱 1대 있다네요. 근데 색상이 흰색...택시 색깔에 관리 어려우나 보조금 땜에 출고시한이 있어 받는다하고 엊그제 출고장 가서 직접 받아 왔네요. 추석 연휴 직전 생산된 따끈한 신차네요.

전반적인 승차감은 넥쏘와 비슷해서 넥쏘가 SUV임에도 승차감이 좋은거였구나 느꼈네요.

실내는 넥쏘와 비교불가할 정도로 앞 뒤 모두 광활합니다. 뒷좌석 높이 낮은 문제는 아이들이 어려서 괜찮네요.

가장 궁금해하실 가격은 보조금, 개소세, 재구매 등 각종 할인되어 4200만원입니다. 여기에 충전크레딧 160만점, 블루포인트 111만점 적립이구요. 딜러서비스도 있죠. 그럼 4천 아래네요.

스탠다드 무옵보다 예산이 800정도 초과했는데 롱레인지, 엠비언트, 어라운드뷰(아내 필수품), hda2(넥쏘의 hda1보다많이 발전), 2열 열선 등 옵션이 풍부해서 만족합니다.

아이페달은 겪어보니 적응할 수는 있겠는데 감속과정에서 다른 회생제동 단계와 달리 멀미가 나서 안 쓰려구요. 전기택시 탄 적은 없는데 만약 아이페달 쓰는 택시라면 멀미날거 같아요.  

아이오닉6 못 생기고 세단이라 인기 없는데 굳이 suv필요없는 저에겐 최고의 선택입니다. 근데 메인카 1대라면 아이오닉5 하겠습니다^^

끝으로 충전 관련 회사밥 4번, 주민센터밥 1번(모두의 충전 kt포인트 소진) 먹였는데 정말 편리하네요. 집밥도 넉넉하니천천히 먹여보려구요. 충전비용은 완속은 그냥 신경꺼도 될 수준입니다. 넥쏘, 스파크 lpg 모두 만원에 100km 갔는데아이오닉6는 집밥 최대부하 기준 2600원에 100km 가겠네요. 

물론 차값에 연료비가 선반영되어 있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충전 환경만 좋다면 내연기관차처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차값도 비슷한 하이브리드보다는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