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기

◎k5 좋은 조건이 들어옴(프로모션 150/11월 재고 150/전시차 40/지역본부책임판매 재량조건 100) 바로 계약을 진행함 참고로 

◎견적관련

(아무리 좋은 조건이지만 k5를 선택하기까지의 숱한 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음 제길 흉기를 선택하다니ㅠㅠ sm6 안녕...) 일단 견적을 받았음. k5 같은 경우는 중형이라 하이브리드 취등록세가 180만 정도 하기 때문에 140만원을 할인받아도 추가로 취등록세를 얼마 더 내야함.

전시차 탁송료라는게 붙어서 의아했음. 전시차에 무슨 탁송료가 붙어야 되는가 싶었는데 대충 알아본 결과(의견이 분분하지만) 생산되는 공장에 붙어있는 출고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 탁송료가 붙는다.

◎차량 인수 사항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검수와 차량 인수 시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 방법’ 일단 차량 인수시 문제 상황을 조기에 판단하기 위해서는 검수가 중요하며 검수를 할 때에는 어차피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이 썬팅 시공업체에 맡긴다. 또한 차량 인수시 인수증에 사인을 하면 일단 인수 거부가 안되기 때문에 필시 인수증에 사인을 하지 말고 차라리 임시번호판을 달고 차량을 운행하여 시공업체에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일단 차량이 출고되거나 혹 그 전이면 딜러에게 임시번호판을 달거라고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시번호판 달고 시공업체에 끌고 가서 검수받고 시공업체에 가서 썬팅하는게 났다. 썬팅 시공업체가 검수할 때 옆에 차주가 있어야 되는 것 같다. 솔직히 썬팅시공업체는 대충 문제가 있어도 빨리 썬팅하고 이윤 남기고 싶어하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옆에서 검수를 제대로 하는지 대충 차주가 무엇을 체크해야하는지 알고 있어야 하며 나같은 경우에는 시공업체에서 검수 대충하길래 열받아서 다른 시공업체로 가려고 차에 타는 순간 다른 사람이 와서 친절하게 검수해줬다. 차량 내부 검수도 해주는 시공업체가 좀 좋은 것 같다. 너무 깐깐한 부분이긴하지만 시공업체에 전화해서 차량 내부도 검수 가능한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약간 진상이 될 수 있다.

◎썬팅 관련

선팅과 블랙박스를 알아보는 것이 제일 암 걸린다. 선팅에는 시안성, 재질, 열차단성, 가시광선투과율 등 종류가 엄청 복잡하고 회사는 많다. 그리고 또한 시공업체마다 유통하는 선팅 회사도 다르기 때문에 여간 복잡한게 아니다. 뽐뿌 자포에 있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찾아보면 이런 값진 정보를 가지고 있고 모두를 위하는 마음으로 선뜻 올린다.(썬팅 비교표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199691) 일단 링크에 있는 것이 거의 모든 썬팅회사의 종류다. 그냥 제일 쉽게 하는 것은 인터넷으로 자기 집 근처 몇몇군데 시공업체를 알아보고 전화하는 것인데 그 때 알아보아야 할 것은 각 시공업체마다 유통하는 썬팅회사가 있는데 각 썬팅회사마다 비슷한 급에 있는 썬팅지를 알고 가격을 물어보고 제일 싼 곳을 알아본다.

(루마 라티튜드 =피너쿨이고 아티잔=스타-시즌 1 시즌 2 같은 개념이라고 들었음./ 라티튜드의 병행이 라티라고 함.) 나같은 경우에는 일단 전면에 라티튜드 급을 두르고 측후면에는 그보다 한단계 낮은 급으로 두를 것이기 때문에 부산 근처에 몇몇 시공업체에 라티튜드 급이 얼마에 시공하는지를 알아보고 진행함. 우리집 바로 앞이 썬팅 시공업체라서 맨날 얼굴보는 사이끼리 다른 곳에서 하기 힘들어서 여기서 최대한 가격 후려치고 진행했다.

◎블랙박스 관련

블랙박스의 경우 솔직히 시간을 들여 알아본 것은 아니고 썬팅 시공업체에 있는 블랙박스 중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을 알아보았는데 내가 알아본 결과는 아이나비 950이 베스트 셀링 블랙박스고 각 블랙박스 회사마다 아이나비950과 같은 급의 있는 블랙박스를 알아보고 하면 된다. 아마 블랙박스마다 기능이 평준화 되어있어서 그다지 시간 소모는 안해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보험 관련

보험 부분은 조금 깐깐히 알아보았는데 인터넷으로 다이렉트 보험을 드는 것이 중간 마진이 없기 때문에 제일 싸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사이트에 전화번호만 넣고 견적신청하면 전화가 발발히 온다. 각 자동차 보험회사마다 보험료는 상이하다. 일단 보험에서 알아야할 부분은 담보조건에 관한 부분인데 표로 정리해보았다.

이 이외에 보험 가입 시 특약을 넣을 수가 있는데 이건 회사마다 좀 다르므로 어떤 특약이 있는지 알아보면 됨. 개인적으로는 견인 거리가 회사마다 5~10km라서 몇천원만 추가하면 견인거리 확대 특약을 넣을 수가 있음. 또 법률비용지원특약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2~3만원 정도함. 자동차 사고 시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것인데 이것의 비슷한 것으로 운전자 보험이 있음.
(가) 운전자 보험
보험상담사와 장시간 통화를 한 결과 자세한 건 기억이 잘 안나지만 자동차보험은 내가 차를 타고 있을 때 보험가입한 자동차와 관련하여 일어나는 사고를 보험처리 해주지만 운전자 보험은 그냥 내가 차를 타고 있지 않아도 일어나는 자동차 관련 사고를 보험처리 해주는 것도 포함할 수 있으며 내가 사고를 당했을 시에 입원료가 매일 삼만원 지급되는 걸로 알고 있음(상대방 사고 때도 입원비를 지원해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 외에 약 16가지의 사고 종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함. 비용은 운전자보험을 들 경우 몇십년 약정으로 운전자보험을 들고 약정 기간 끝날 약 50퍼정도를 환급받는 것도 있고 2년 정도 약정으로 드는 것도 있고 다양한 것 같음. 다이렉트 보험으로 싸게 하면 월 만원 정도면 됨.

개인적인 경우 내가 운전경력이 미천하고 운전을 잘 못해서 자동차보험을 드는 것인데 운전자 보험은 그냥 살면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는 보험의 개념도 있는 것 같아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법률비용지원특약으로 선택함.

그 외에 개인적인 경우 만 26세로 보험료가 첫 가입 시 굉장히 높았다. (약 130~140만원으로 대부분의 회사가 또이또이함) 이게 만 28세, 만 30세 기점으로 좀 많이 낮아진다. 내가 만 30세가 된다면 100만정도 된다고 함. 그래서 많이들 하는게 가족명의보험인데, 부모님 중 가입보험경력이 높으면 내가 단독 명의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명의로 가입하고 내가 그 밑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피보험자 1인지정을 나로 하면 나는 보험가입경력이 인정된다. 이 때 유의점은 차량 결재 시 차를 공동명의로 계약해야 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은 공동명의 할 사람의 운전면허증 사본과 가족관계증명서가 있으면 딜러가 알아서 해줌. 그러나 여기서 꼭 알아야 할 점은 가족명의로 내가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보험 가입 경력만 올라가지 할인할증등급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안올라간다. 이건 내 명의로 보험을 가입하였을 시에만 올라가는데 사실상 보험 가입 경력은 보험이 내려가는 것에 영향을 안주는 것 같다. 만 26세에서 만 30세가 된다고 치더라도 보험료는 약 30만원 차이나는 것처럼. 할인할증등급은 연수대로 올라가는데 이것이 보험료 할인에 큰 영향을 주는 거라고 한다.(사실 그 차이는 잘 모르겟다.) 개인적인 경우 이제 차를 내가 몰아야 하고 계속해서 보험을 들어야하기 때문에 그냥 가족명의로 들지않았고 단독명의로 초반에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 또한 부모님 명의로 이미 차 2대가 보험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내가 부모님 명의로 사고를 냈을 시 같이 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 리스크가 무서워서 그냥 단독명의로 하긴 했지만 차 계약시 일단 안전장치로 공동명의로 했다.(공동명의로 했을 시 단독명의로 한 것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알기로는 자동차세를 명의 비율에 따라 따로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동차 보험은 무조건 첫 해가 비싸고 내가 첫 해 140만원을 낸다면 다음해부턴 100만원정도만 내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자동차보험은 많이 비싼 것 같다. 여차했을 때는 급히 부모님 명의로 보험을 갱신해야 될 것 같다.

◎결재 관련

결재 방법은 일시불로 했다. 일시불로 했을 시에 신용 카드를 하나 발급 받아서 캐쉬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두가지만 유념하면 될 것 같다. 일단 캐쉬백 퍼센트 두 번째는 유지 기간 혹은 연회비 유무. 캐쉬백을 얼마나 주는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차 값에 따라 캐쉬백이 다르다. 나같은 경우에는 1.3 오토캐쉬백에 직원 캐쉬백을 따로 받고 2퍼센트 언저리로 마감했다. 유지기간은 각 카드 회사마다 천양지차이니 꼭 확인을 해야한다. 카드는 가입방법이 매우 복잡했다. 일단 시키는 대로 하면 되니깐 복잡하지만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일단 카드 가입 승인이 나고 가상 계좌번호를 받으면 거기에 돈을 넣고 내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을 딜러에게 가르쳐주면 알아서 처리가 된다. 캐쉬백같은 경우는 다음달쯤에 나온다고 한다.(이번달 결재했기 때문에 3월에 캐시백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나 아직 받지는 않음) 몇천만원을 결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카드 회사에 전화해서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한번씩 확인해보는 것 정도는 해도 될 것 같다. 이 때 꿀팁은 계좌이체한도가 1000만원 이상 되는지 미리 은행에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안된다면 은행에 가서 OTP를 발급 받아야 하며 이 때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 받는 것이 두 번 은행을 가지 않아도 되는 꿀팁이다.

◎하이브리드 구매 후 혜택 관련

나 같은 경우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기 때문에 구매 후 혜택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앞으로 얘기하는 것은 내 계획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내일 할 예정. 일단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면 공영주차장 50% 할인이 있고 부산에 살면 광안대교 톨비 무료 등이 있고 이건 각 시마다 다르다. 각 시에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그래서 어디 시에서 차량을 등록할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얼핏 듣기로는 어느 시점부터 모든 시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관해서 똑같은 혜택이 주어질 거라는 얘기를 듣긴 했다. 아무튼 위와 같은 혜택을 받으려면 구청의 환경위생과에 차량을 끌고 가서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그리고 구청 사람이 차량을 확인하면 스티커를 부착해준다는데 그것을 부착했을 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내가 알고 있기로는 부산시설공단에서 본 결과 공영주차장도 시설공단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서만 50% 할인이 있고 위탁업체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에는 혜택이 없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 또 2016년 6월부터는 공영주차장 뿐만 아니라 노상주차장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은 50% 할인이라는데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좀 가르쳐주셨으면 좋겠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정부 자동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은 인터넷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조금’이라고 치면 환경공단 사이트가 나오고 여기서 양식을 다운받아서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될 것 같다.

이상은 내가 이제껏 차량을 구매하면서 알아본 정보이다. 다소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틀린 정보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이 글의 취지는 차량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며 더 큰 이유는 이제껏 자포에서 많은 분들이 힘들게 알아보신 정보를 받기만 해서 약간이나마 보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나름 시간을 투자해서 작성했다. 정말 자포에서 정보를 제공해주시고 아는 것을 귀찮지만 적어주시는 분들은 진짜 존경스럽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