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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는데, 골치아픈게 싫어서 기아, 삼성, 현대, 쌍용에 가서 각각 쏘렌토, QM6, 펠리세이드(싼타페랑 크게 가격차이가 안나서), 렉스턴을 알아봤는데.. 가진게 많이 않아서 다시 중고차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몇일 동안, Encar를 뒤져봐서 나름 쓸만한 차를 정하고, 중고매매상 방문전에 뽐뿌를 뒤져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찬찬이 읽어보고, 경험담도 벤치마킹하고 갔습니다.
결론은... 실패!!! 역시 글로 배워서는 다 되는게 아닌가봅니다.
성능점검표, 보험이력, 차량 이음새 등등.. 다 봐도, 진짜 같고(물론 진짜일수도 있겠지만) 막귀라서 엔진소리를 듣고 괜찮은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주변에서는 강서매매단지 가면 제대로 뒤통수 맞는다,등의 이야기도 많았는데.. .그리고, 많은 댓글에서 본 것처럼, 이것 하나는 확실하더라고요.
초반에 판단하고 대충대충 대하는 모습은... "알아서 보세요" 라는 말과 함께 별로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비싼차를 안골라서 그런지.
일단, 몇번 더 찾아봐야 할 듯 하네요. 발품을 팔아서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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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주더라도 엔카보다는 케이카가 좋지 않을까요?!
케이카가 엔카보다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