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고났습니다. 다들 빗길운전 조심하세요(영상있음)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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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4-02-21 23:59
- 조회수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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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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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4
기본적으로 상시유턴과 신호위반 직진은 상시유턴차량이 과실 잡히지 않습니다
다만 저쪽에서 오는게 뻔히 보여서 과실이 잡힐 가능성이 다소 있구요.
저쪽에서 합의금을 요구한다면 그냥 보험사 통해서 처리하되 무과실을 주장하시구요. 가장 좋은 대응책은 글쓴분도 상대방에 대물요구하고 대인접수하는겁니다. 대인접수가 필요한건 상대방이 신호위반이라 상대방은 오히려 형사합의까지 필요하게 됩니다.
어디 아픈구석 없나 잘..... 어지간해서는 저도 안아프다는데 이런방법 추천 안하는데.... 상대방을 아닥시키고 본인 100%인정하게 만드는데는 가장 효과적일겁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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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4
https://accident.knia.or.kr/myaccident-content?chartNo=254
보험사에서 관례상 쓰는 비율입니다. 저기서 상시유턴 체크하시고 직진차량 신호위반 넣어보세요. 객관적으로는 글쓴분이 악독하게 맘먹으면 상대방한테 빅엿 날릴수 있는 사고 입니다.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더라도 상대방 아닥시킬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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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아... 여기에는 100:0이 나오네요.
빅엿은 별 생각 없는데 이대로라면 제가 수리비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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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4
@날자- 100이 되면 대물 요구해서 전액 받아낼수 있습니다. 다만 블박상으로 오토바이가 진행하는게 보여 무과실이 잡힐수 있을지는 미지수....
그리고 저쪽 과실 80이어도 80%에 해당하는 대물요구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경상이더라도 드러누우면 치료비 전액 줘야하니 바이크일때 상대방 신경 덜 긁으려고 대물요구 안하고 넘어가는건데.... 지금은 경상일경우 치료비도 과실부분만큼만 부담합니다.
고로 경상인 경우 본인과실 80%면 자기가 진짜 아파서 치료받을게 아니면 못드러누워요.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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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01024 아... 이것도 정말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다행히 작은? 사고에 이렇게 배울 수 있네요. 신호위반은 생각도 못했는데, 담부터는 신호위반도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말씀대로 상대방이 드러누우면 저도 같이 드러누울 일이겠네요.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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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01024 과실비율은 결국 보험에 접수해야 아는 것이지요? 보험사는 잘 못 믿는데, 보험에 물어봐도 되는 일일까요?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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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4
@날자- 자기전에 샤워하러 가는 바람에 늦게 봤네요.
일단 저도 지금 살짝 아리까리 한 부분이 경상 대인이 과실상계하는게 맞는가거든요. 이게 차대차 사고면 확실히 바뀐거로 아는데 차대 바이크라 또 교통약자 어쩌고 하면서 전액치료비 지급일수도 있는거라.... 그 부분 보험사에 확실히 물어보시구요. (제가 쓴 대인치료비 과실상계를 안하고 전액 지불하는거일수도 있으니 꼭 체크)
양자 감정이 상해서 같이 드러눕거나 같이 그러면 글쓴분도 조금이라도 손해가 생기자나요. 저라면... 상대방 치료비 요구 없던일로 만들고 수리는 각자 알아서 해결정도에서 마무리 지을거 같습니다. 본인차 수리비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끝내는거로..... 물론 강경하게 나가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이 생기겠지만 피곤해지니까요....
저라면 이렇게 할겁니다. 내일 점심쯤 전화해서 어제 사고 후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블랙박스를 다시 보니 신호위반 직진한게 남아있어서 좀 알아봤다 이 상태로 가면 내가 무과실이거나 아무리 많이 과실이 잡혀봐야 10~20% 잡힐거다. 그쪽도 갑자기 상황이 바뀌니 당황스러우실거 같으니 시간을 드릴테니 한번 알아보시라 (이건 상대방에게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파악할 기회를 주는겁니다.) 이 건은 내가 경찰사고 접수를 하면 선생님은 가해자라 벌금까지 부담하게 된다. 거기다 그쪽에서 대인접수를 요구하면 저도 어제 내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해서 아픈걸 참았는데 나도 대인접수를 요구할거다. 그럼 선생님 책임보험만 가입되어있을 경우 나는 내 자상으로 처리하고 구상권 청구를 할거다. 게다가 선생님께서는 신호위반이라 12대 중과실에 해당 치료비나 민사합의금 외 별도로 형사합의까지 보셔야 한다.
내 생각에는 각자 수리하는거로 하고 쌍방 대인접수는 안하는거로 좋게좋게 매듭짓고자한다, 어떻게 생각하냐??? 즉답 안하면 하루정도 생각할 시간 드리겠다.
그 후에 저쪽이 고깝게 나오면 그떄부터는 전쟁인거고 수긍하면 그대로 넘어갈거 같네요.
그리고 뒷부분에 내가 어떻게 어떻게 할거다라고 하는건 글이다보니 막 대충 휘갈긴거지 절대 저런 어투나 시비조로 하시지말고 최대한 정중하게 예의 갖춰서 좋게 말씀하세요. 협상에서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시켜서 자신이 불리한 처지인걸 자각시키기 위한거지 싸우자고 겁박하려는 느낌을 들게 하면 상대방도 감정 상해서 깽판칠수도 있습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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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01024 그렇다면... 1. 우선 보험사에 차대 바이크 사고의 경우 치료비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기 1-1. (제 생각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물어보기??? 는 도움이 될까요?
2. 신호위반에 대해 인지시키고, 원만히 서로 수리하기로 합의
3. 상대방이 수긍하지 않을 경우 보험접수+대인치료 이렇게 하면 되겠군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까도 서로 원만하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뺑소니라고 생각해서? 화날 만도 했는데 격양되지 않으셨고, 저도 어쨌거나 사고가 났으니 몸 괜찮으신지 계속 확인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본인 과실이 있으셔서 격양되지 않았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저도 감정이 상하진 않았습니다. 내일 잘 이야기해볼게요.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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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4
@날자- 3번에다가는 추가로 경찰사고접수와 형사합의까지가는거죠.... 근데 경찰접수는 하는 순간 되돌리기도 힘든거라 최대한 좋게좋게 본인 위치를 자각시켜서 원만하게 합의 하시길 빕니다. 그럼 전 이만 자러.....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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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01024 넵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덕분에 저도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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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저도 이후 대처를 잘못해서..(위에도 있듯이 사고난지도 모르고 그냥 감) 맘이 쓰입니다.
맘도 쓰이고, 사고 후 대처는 제 잘못인 것 같아서요. 아프단 느낌은 딱히 없는데... 생각보다 엄청 놀랐는지, 심장이 계속 평소와 다르게 뛰네요... 긴장 엄청 한 것 같습니다. 발표하기 저 같아요 ㅋㅋ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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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4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뺑소니에 해당 안합니다.
저쪽이 건수 잡았다 생각하고 신난듯한데.... 참교육까지는 글쓴분 판단이시지만 최소한 억울하게 뜯길 이유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예전처럼 과실1 잡힌다고 상대방 치료비 전액을 물어주는 시대도 끝났고 치료비도 과실상계 다상이에요.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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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01024 아.. 근데 제가봐도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게 이상해서요... 충격이 있었다는 건 느꼈거든요.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한 이유가 아래인데요, 1. 사이드미러와 백미러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음. 오토바이랑 입고 있는 의상이 검은색이고(헬맷은 하얀색이었던 거 같지만요) 사고 후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정면을 향하지 않아서 라이트도 못봤습니다. 비 때문에 사이드미러 룸미러, 창문의 시야가 확보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구요 2. 승용차인데 뒷좌석에 선풍기형 온열기 두개를 머리가 맞대게 눕혀놔서... 유턴하는 원심력으로 온열기가 문을 박은 줄 알았습니다. 처음 실은 거라서, 이상하게 소리가 크네? 하고만 생각했네요. 3. 오늘 포트홀만 세 번쯤 밟은 것 같아요. 계속 인지하고 밟았는데, 그 충격과 느낌은 좀 다르긴 했어도, 충격에 익숙했습니다.
뜯기는 거라면 억울한 일이군요. 이렇게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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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아내 데리러 가는 길에 난 사고라, 아내에게는 태연한 척 했는데 생각보다 저도 많이 놀랐나봅니다.
커피 마시고 잠 못자는 날처럼, 중요한 발표 앞둔 날처럼 계속 몸이 긴장상태네요. 글 쓰면서, 그리고 댓글들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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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유턴vs신호위반직진의 경우 이미 판례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8:2 라고 나오지만, 실제 주변에 비슷한 상황을 겪은분이 계시기때문에 정말 못해도 9(작성자분):1 은 나올것이라 보이네요. 저쪽에선 껀수 잡았다 생각하고, 실제로도 신난것 같은데, 라이트보면 소위 시티백으로 보이는데 시티백+사람 vs 차량 휀다수리비 하면 후자가 더 나오고. 사람수리비(?) 내는것도 예전처럼 전액도 아니고 그냥 밀고가보세요, 저쪽에서 깨깽해야합니다.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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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제가 너무 사람 안 다친 것 같아 다행이다라는 생각만 한 것 같네요.
근데 상대방도 껀수 잡았다 느낌은 아닌 거 같고, 사고 났는데도 제가 그냥 가서 당황하셨던 거 같아요.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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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
수리비 현금 30~50으로 합의 보고 끝내는게 깔끔할것 같습니다.
우천야간이라 시야가 안 좋다고 해도 블박보면 과실 잡힐것 같아요.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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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블박상 오토바이가 움직이는게 보여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유턴이 비보호기는 한데 ~ 12대 중과실이 좀더 크지 않을까여
영상엔 짤렸는데, 오토바이랑 사고난지도 모르고 가서(오토바이가 일어난 뒤에 따라와서 알려줌) 그제 안 게 가장 걸립니다. 마음에도 쓰이고요. 뒤에 차가 없어서 다행이지(뒤에 차 있었으면 유턴 안 했겠지만요), 차가 있었으면 이후에도 사고가 날뻔했으니까요.
블박 보기 전까진 그냥 내가 잘못했나보다 하고 과하게 부르지만 않았음 좋겠다 했는데, 사람 맘이 간사한 게... 블박 보니 이게 내가 잘못한건가 싶네요.
그냥 적당히 제가 잘못했다 생각하고 합의하는 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