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검은색 다 봤는데 회색이 넘 이뻐서 ㅎㅎ 이걸로 출고했네요.

Re등급 가죽시트 인포(이지라이프) 매직테일게이트

이렇게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펠리세이드 산타페 소렌토 투싼 스포티지 qm6 sm3 코나 셀토스 등등 다 봤는데

산타페급 이상은 너무 크고 돈도 많이 들고 연비도 생각해봐야하고

투싼이나 스포티지도 괜찮았는데

르노 차량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qm6가 엘피지모델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르노 특유의 핸들링이나 고속안정감도 좋았습니다.

초기 공장출고가 냉간 타이어 공기압이 38로 싹 맞춰줘 있어서 적정공기압 33에서 +1시켜서 34로 4짝다 ��춰주었습니다.

38로 다니다보니 주행중 40을 넘어버리면서 작은 요철만 밟아도 통통튀고 노면소음이 그대로 들어오는등 승차감과 정숙성에서 타이어 적정공기압의 중요성을 배웠네용.

연비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차량 트렁크에 보시면 5년이내 출고된 차량의 경우 전동에어펌프기가 있습니다. 좋아용~~~

차뽑고 1박2일로 제 동생이랑 바로 길들이기 들어갔습니다.

대리점에서 수피령- 평화의댐-한계령-속초-대관령을 돌고 차박 후 다음날 평택찍고 고속도로 좀 달리고 집으로~

그렇게 이틀만에 1200키로가량 타서 길들이기를 마쳤습니다.

메뉴얼 내용에는 1000키로 까지 3000~3500알피엠을 넘기지 말고 차량의 최적 컨디션은 3000키로 후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피엠을 고정시키는게 아니라 미션간의 각 기어별 엔진 알피엠을 골고루 경험해줘야 하기에 코스를 저렇게 잡았습니다. Cvt미션이라 엔진과 미션이 무한으로 변속을 하기에 엔진이나 미션이 힘들어한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길들이기 전에는 ecu랑 tcu간의 학습이 덜 된건지 알피엠이 슬쩍 건드려도 부아아아앙 올라가는 바람에 감잡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주 똑똑해졌네요. 

<차량의 특징>

파워트레인->

저출력엔진에 cvt미션이라는 특이한조합인데 탈수록 잘 맞는 조합이란 생각이 듭니다. 악셀링 반응이 매우 민감하며 언덕에서 엔진이 힘들어한다거나 하면 가상미션에서 바로 무단변속으로 바뀌며 악셀링한 스로틀 양에 따라 적절 알피엠에 고정시키고 변속을 진행합니다.

언덕에서 2000알피엠 고정시키고 50~70까지 무단 변속을 하는데 아름답고 이상적인 미션이란 생각을 갖게 합니다. 

다만 저출력이다보니 풀악셀 밟았을 때의 가속감은 답답한 감각이 있습니다만 저출력 엔진과 조합된 cvt미션의 tcu세팅 특징인거 같습니다.

사용자가 급가속을 필요로 하여 깊게 악셀링하면 알피엠이 올라가며 가속을 진행합니다. 다만 qm6의 cvt8 가상7단 미션은 6000알피엠까지 올라가면 가상미션이 걸리면서 다시 가속을 진행합니다. 

그러니까 이 가속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말이 끄는 마차인데 연결부가 말과 마차간 동력전달이 고무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은 채찍질 받고 저멀리 튀나가는데 마차는 고무줄의 탄성으로 서서히 가속이 붙는? 고무줄효과라고 해야하나요 ㅋㅋㅋ

밀어주는 느낌보다는 앞에서 끌어준단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큼식이의 cvt8미션은 1단기어가 있다고 합니다. 

최대허용토크는 엘피지 가솔린이 25 디젤은 38. 벨트가 다르다네요.

악셀링을 손으로 눌러보면 5~10mm들어가다가 살짝 답력이 세지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까지만 누르면 시내나 도심에서는 충분한 속도가 나옵니다. 평지 70 언덕 50 에코 꽃잎이 반장정도만 떨어진단 느낌으로 밟아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승차감->

타이어 적정공기압보다 많이 높으면 통통 튀는 느낌이 듭니다.

��춰주니까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작은 자갈? 모래자갈? 또는 아스콘이 벗겨진 도로도 잘 흡수하며 지나갑니다.

맨홀시공된 도로의 경우는 도동! 하면서 출렁거리는 느낌보다는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이 들며 도로를 벗겨내고 보수공사한 울퉁불퉁한 포장도로의 경우는.... ㅎㅎ....이건 패스!

방지턱의 경우는 굉장히 잘 넘어가는 편인거 같습니다. 주로타본 차가 sm5뉴임프가 대부분이고 e클래스 두번 소렌토 한번 k5 전패리 모델 한번 입니다만 적정공기압 잘 ��추면 e클래스는 가물가물해서 모르겠는데 k5보다는 좋습니다.

이건 제가 시골길만 길들이기 한다고 1500키로 이상 qm6 타면서 수백개의 방지턱을 10~60키로 까지 넘어본 소감입니다. 심지어 k5탈때 넘어봤던 방지턱 찾아가서 유턴하고 유턴하고 몇번 넘어도 봤습니다.

근데 플라스틱으로 된 작은 방지턱은 ㅋㅋㅋㅋㅋㅋ

변속기가 무단 변속기라 변속충격이란게 존재 하지 않습니다. 

정숙성->

전면 유리 2중 접합 유리라는디 시승차가 프리미에르라 1열도 2중접합이었는데요 솔직히 얘로 인한 큰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엘피지 차량이라 떨림도 적고 실내가 정말 조용합니다. 처음 탈 땐 엔진 시동걸린줄 몰랐습니다.

타이어 적정공기압 넣어주면 작은 돌맹이 밟아서 올라오는 노면소음도 억제됩니다.

와인딩 한계주행->

1500키로 일반 주행후 그 후부터는 와인딩도 강하게 돌았습니다.

수피령 백운계곡 도마치재 중미산 유명산.

바퀴가 요철 밟고 미끄러지면 tcs가 바로 잡아줍니다.

겨울 새벽이라 그런지 언더스티어는 나는데 esc는 한 번도 터지는 것을 못 봤습니다. 

저출력이라 직선에서의 속도는 아무래도 잘 안나지만 코너는 엄청 세게 돌아봤는데 그냥 잡아 재끼면 잡아 재끼는데로 돌아간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Sm5뉴임프보다 잘 도는거 같은딩... 아니 잘 돌아요.  전자장비가 잡아주는게 있다보니.

연비->

3000키로 복합 9.8

브레이크->

처반 몰빵이 아닌 점진적 증가식이며 아주 정직하게 전달해줍니다. 브래이킹 감각 잡기 정말 쉽습니다.

몇몇 장점과 단점

장점->

24년형 부터는 s링크 없어지고 이지라이프 들어가면서 공조 시스탬등이 밖으로 물리버튼으로 나왔습니다.

안트로이드 오토 

애플카플레이

페리되면서 그릴이 커져서 좀더 웅장해보여용

간지나는 뒷태 시퀀셜 턴 시그널

싼값에 괜찮은 suv 그자체

360도 센서 도배

민감한 오토하이빔 센서로 그 어떤 차량들보다 빨리 하이빔 끔

단점->

역시....출력이죠. 150~160마력에 22~25토크였으면 쓰읍...

르노라는 이름이 만들어낸 인식

정비비용.(근데 고장이 안나던데)

정비성(현기에 비하면 어려운편인건 맞더라구요)

내부 실내 인테리어

센서가 사방에서 을리면 못꺼요 슈방...살려줘

가로등 저기 150미터 뒤에 있는데 하이빔좀 켜줘...

제가 너무 크게 만족하고 타서 그런지 단점이 크게 안보이네요...ㅠ

뭐 제가 타본 차량의 느낌과 특징은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내용~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