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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글 보다가 생각난 사건.
옛날 떡볶이 가판 앞에서 트럭 생각나네요.
가판때문에 사람들 줄이 이면도로로 넘쳐오는데 마주오던 트럭이 꽁치를 뒤로 걸치고 안비켜줌.
트럭 앞에는 공간이 너무 많이서 조금 더 빼달랬더니 안빼주고 버팀
나도 버팀.. 줄선 사람들 건드림 망하는거니까.
거기가 떡볶이 가판의 줄 때문에 주민들 불만이 가득한 곳인데 누가 신고했는지 몇 분도 안돼서 경찰 찾아옴.
경찰 선임은 나한테 지랄하는 중에 후임은 트럭 앞 자리 많은것 보고 트럭에게 더 빼라 함.
트럭 새키 몇 센치 움직이고 또 버팀
나는.. 움직이다가 내려서 간격도 보고 브렉 악셀 살살 반복중인데
후임은 트럭한테 안뺀다고 화내고 선임은 나한테 일부러 안가냐고 화냄.
사람때문에 어떻게 가냐고 항변하자 선임이 차 문을 벌컥 열더니 내리라고 함.
후임이 선임 말려서 일단 그냥 감.
청문감사실에 선임 놈을 운전중인 운전자 폭행이던가.. 그걸로. 민원 넣음
경위 하나가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상급자라며 사과함.
음료수 사들고 사과오겠다는거 됐다 함.
경위는 청문감사실에서 연락처 받은거겠쥐여.
민원인 연락처 준것도 문제 아닌가여??
고의적으로 긁으라고 유발하는 사람 분명 있고,
경찰중에 견찰도 분명 있고.
청문감사실은 경찰서와 한 솥밥인거고.
그나마 젊은 경찰관이 속세에 찌들지 않고 직업의식 제대로였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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