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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부터 계속 주말 하루는 등산 하루는 사무실... 어떤주는 주말 이틀 사무실
이런 생활 하다가 8월부터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어제 도봉산 산행을 했으니 오늘은 낮은 산을 찾다가 마니산에 올랐습니다
마니산은 대중교통 이용하면 접근이 힘들고
자차 이용하면 함허동천에 주차장이 넓어서 편리합니다
주차비는 무료지만 마니산 입장료가 2천원 있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서 아직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도 안됐는데
콘크리트길 걷는데 벌써 지칩니다 ㅎㅎ
왼쪽으로는 계곡이 있고 함허동천 야영장을 운영하는데
오늘 보니까 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겨운 콘크리트길 끝나고 본격적인 등산로인데
편도 2.8km 고도 472m밖에 안되지만
쉽진 않습니다
한참 오르니까 서해 조망도 펼쳐지네요
이꽃은 뭚까요?
웬만하면 가는길에 검색도 하는데 너무 지치니까 검색할 기운도 없이 그냥 갑니다 ㅎㅎ
사진 찍을 기운은 있네요?
이제 본격적인 능선이 시작됩니다만 1km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늘은 거의 없는 뙤약볕이지만
시시떄때로 바람도 강하게 불땐 더위를 못느끼고
바람이 멎으면 숨막히도록 덥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계속 불어줘요
능선에서 왼쪽 서해
능선에서 참성단 직진 방향
능선에서 뒷쪽 김포 영종도 인천 서울 등등
저앞에 참성단이 보이는데 멀고 힘들어 보여요
막상 가면 가까운데 보는것만으로도 주눅들죠
한여름 뙤약볕 밑이라서 더더욱 주눅 드는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계속 서해바다가 보이니까
지겹진 않습니다
참성단은 일시통제입니다
그래서 멀리서 참성단과 소사나무를 보는것으로 만족해야겠군요
이제 함허동천으로 원점회귀해야하는데
되돌아가는길도 만만치 않습니다ㅜㅜ
이럴땐 역시 서해바다를...
바다도 뜨거워보이네요
서해를 지키고있는(?) 소나무
콘크리트 계곡길을 다시 내려가는데
아깐 힘들어서 보이지도 않았던 나무가 이제 보이네요
이게 뭔 열매일까요?
강화도에서 빠져나가는 길은 차가 제법 막힙니다.
그래도 국도 군데군데 파는 옥수수 고구마 복숭아도 사고
식당에서 밥도 먹으면서
한여름 하루 보내기는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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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석모도 보문사 잠깐 걷는것도 엄청 뜨겁던데 고생하셨네요
석모도 좋죠 ㅎㅎ
아까 마니산 정상에서 석모대교 보니까 가고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