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 레이어로 플리스 계열을 고르는 거라면, 고산이 없고 습도가 높은 당일 산행 위주인 한국에서는 소재가 폴라텍 파워 드라이/그리드 가 들어간 게 무난합니다.  포럼 추천을 봐도 그렇습니다.

언급하신 마무트는 검색해도 소재가 뭔지 모르겠고, 델타 LT 는 격자무늬(그리드) 기술이 들어갔지만, 핏이 릴릭스 입니다. 소재도 그렇지만 핏 자체로 보아, 수분 흡수보다는 보온에 방점을 둔 옷이라는 방증이죠.

땀이 많고 주간 산행 위주라면, 브린제/캐필린/울 상품(베이스 레이어) 위에, 무게가 가볍고 흡수성 좋은 폴라텍 드라이/그리드 방식이 낫다고 봅니다.

제대로된 베이스 레이어를 입은 후 산행이라면, 집업보다는 자켓이 나을 수 있습니다. 플리스 계열 미드레이어쪽은 파타고니아 R 시리즈가 업계 표준에 가깝습니다.

그외 포럼을 검색해 보면 우리와 환경이 비슷한 영국 몬테인(알레 마이크로)이 가볍고, 아크테릭스(로 lt, 컨실) 추천이 많아 보입니다.

후디(모자)는 연령대, 레이어링시 호불호가 갈리니 보온/보호 제품인 쉘/다운만 구비돼 있다면 원하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위에 입던, 단독으로 입던 흡수성이 좋은 원단을 입는게 좋지요. 마무트 써모원단(프리마로프트)

의 자켓이 있는데 일반 얇은 플리스 자켓과 별 차이 없습니다. 델타역시 폴라텍 클래식 원단으로

 흡수성은 좋지 않습니다. 

티로 입으신다면 매매전용님이 언급한 몬테인 알레마이크로 추천합니다. 현재로선 가성비가 제일

 좋은듯. 좀 더 두꺼운 티로는 블랙다이아몬드사의 코이피션트, 파타고니아사의 r1 집업 티 

자켓으로 입는다면   

rab사의 power grid hoodie, 마모트 neothermo 후디, 마무트 런볼드 ML 하이브리드 자켓 --얇음

                           마무트 아이스반트 어드밴스 미드레이어 자켓, rab 베이스라인자켓 --중간

                      코이피션트, r1, 몬테인 파워 업 후디 -- 두꺼움

등이 있는데 자켓들은 정가는 비싸지만 직구업체의 할인을 노리면 10만원 안, 밖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무트 퍼포먼스 집업은 재작년부터 동계 주력으로 입고 있는데... 일단 프리마로프트 재질이라 얇고 따뜻합니다~

위에 두분이 흡수성 말씀하셨는데

전 브린제 입고 입어서 그런지

잘 흡수하고 잘 마르는것 같더군요 ㅎㅎ

재질은 찾아보시면 다 나오겠지만

입어본 후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