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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날씨가 이상해서인지 잘못봤나 싶어 다시보게 되는 일이 종종 있네요.
다른게 아니라 곤충들이 본격적으로 날아 댕기려면 4월은 지나야 할텐데 벌써부터 여기저기 보입니다.
부산은 지난주부터 벚꽃이 지고 있어서 나중에 겹벚꽃이랑 보러 가야 겠습니다.
벚꽃.
할미꽃.
아네모네.
멧팔랑나비.
팔랑나비과 중에 흔히 보이는 녀석이 아니다보니 처음봤습니다.
얘는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
손으로 만져도 가만히 있네요. ㅎㄷㄷ
호랑나비.
꼬리명주나비.
얘도 처음봤네요.
이후로 새들은 번외 편입니다.
포럼에 어떤분(?)이 하두 조류, 조류 하셔서 챙겨둔 사진입니다. ㅎㅎ
물론 그래도 안찍는 새가 있는데 너무나도 흔한 비둘기, 까마귀, 참새, 직박구리 는 제외입니다.
조류에 관심이 없을땐 산을 올라도 어쩌다 들리는 새소리가 정겹더니
집중을 해서인지 요즘은 새소리가 시끄럽네요. ㅎㅎ
참새 정도의 크기인 쇠딱따구리.
할미새 인데...
황조롱이. 역광만 아니었으면 이쁠텐데 보기 귀하군요.
쇠박새.
둥글둥글한게 귀엽네요.
노랑턱멧새.
딱새 암컷.
붉은머리오목눈이.
얘도 둥글둥글 한게 귀엽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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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새 엄청 귀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