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간월, 신불, 영축) (천황, 재약) (운문, 가지) (고헌, 문복) 이렇게 네번에 나눠서 했습니다.

일단 영남 알프스 지도 한번 보시구요.

이곳에서 저 산들로 검색해보시면 더 자세한 내용 있을겁니다.

준영이네 가족산행이라는 유튜브를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준영이는 8-9살 정도되는 어린이고

가끔 할아버지 할머니랑 다니기 때문에 무리 없는 산행을 합니다.

지난해 찾아보면 영남알프스 9봉 다닙니다.

부친 등력이 1일 2산이 무난하시다면 

유튜브에 영알 찾으시면 많이 나옵니다.

대부분 같은 코스로 다닙니다.

글로써 답을 찾기보다

유튜브에서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일단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영남알프스완등 어플을 까세요.(산에 가시는 분 모두 본인인증거쳐야함) 보조베터리 꼭들 챙겨가시고.

보통은 (영축,신불,간월), (운문, 재약, 천황), (가지, 고헌, 문복)이렇게 하시죠. 근데 산불난다고 문복산 5월 15일까지 가셔도 인증 안됩니다. 전날 찍어놓은 사진으로도 절대 인증 불가고요. (영남어플)실시간 인증일자여야만 사진 인증됩니다. 건강하신 아버님과 산행, 부럽네요~^^

(간월, 신불, 영축) (천황, 재약) (운문, 가지) (고헌, 문복)

그리고 문복산은 산방기간이라 5월15일 이후에 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다들 올 1월1일부터 정상석에 줄설정도로 문복산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인증방식도 올해는 앱으로 인증하는걸로 바뀌었습니다. 

자차 이용시 불편 사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량 회수 문제인데요

케이블카 탑승하는 천황+재약의 경우를 제외하고 원점회귀 힘들 수 있습니다.

문복을 따로 잡을 경우 고헌산도 따로 잡을것 같네요

그럼 4개 산은 원점회귀 가능하니 차량 회수에 문제가 없고요

(가지+운문), (재약+신불+영축)을 하고 다시 되돌아 온다???

힘드실 겁니다.

그래서 조력자(운전해주고 가족)이 있어야 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합니다.

지방도시라서 콜택시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이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될 겁니다.

모쪼록 아버님과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 건강한 아버님이 부럽네요

타지에서 오셔서 효율적으로 하고싶으신 마음 이해하지만

나름 다 1000m가 넘는 산들이라

만만하게만 보시면 안됩니다 

고령의 어르신에 초보분들도 껴있으면...

연계산행보단 하나씩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윗분 말씀처럼 영남알프스 많이 험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매번 북한산 백운대나 월출산종주보다 힘들었고, 대충 소백산 서쪽으로 정상 올라가는 난이도 혹은 설악산 오색대청 최단거리의 2/3 난이도 였습니다.

등산로 자체는 안 힘든데, 정상부 암릉이 매우 깁니다. 가끔 경사도도 높고요.

몇가지 요령 알려드리면 간월신불은 등억쪽 임도를 이용하시는게 편할겁니다. 가지산은 구 석남터널쪽에 차량을 세울수 있습니다.

등력이 부족하시면 맘편히 1일 1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간-신-영/가-운/천-재/고-문 이런식으로 4일씩 나눠서 하라고 하는데 괜히 무리하시다 무릎 나갈 수가 있어요. 저 역시 재작년부터 인증이니 100대명산이니 하러 다닌다고 무리했더니 무릎 부상이 와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등력이 안받쳐주면 1일 2산도 매우 힘듭니다. 능선길 따라 간다고 해도 천고지가 넘는 산이라 등산도 하산도 굉장히 부담이 갈 수 밖에 없어요.

조급하게 하실 필요없고 집에서 먼거리가 아닌 만큼 자주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위에 적어드린 게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신다면 개인적으로 제안드리는 우선순위는

1. 밀양케이블카-천황-재약 으로 간단히 성취감 느껴보시길 바라며,

2. 고헌-문복 오전/오후 최단코스로 1일 2산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이 정도도 무리없다 싶으시면 영축-신불-간월 의 18키로 내외되는 능선코스 한번 타보시길 바라며,

4. 마지막으로 가지-운문으로 대망의 완등인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인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