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상선암 주차장 ~ 제봉 ~ 도락산 정상 ~ 채운봉 ~ 상선암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거리 : 6.4km 정도 

○ 산행시간 : 03:40 (11:18 ~ 14:58)

도락산 (道樂山)을 다녀왔습니다.

이름처럼 기암과 명품소나무로 가득한 등로를 거니는 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산이었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도락산을 다녀오고 나서 추천을 하시는지 알게 되었어요.

오늘로 도락산이 블랙야크 명산100 중 11번째인데 그 중 산타는 재미나 조망이 제일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상선암 가는 길..

단양도 이제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주차료는 비쌌어요.. 5천원 ㅠ ㅠ

도락산 코스는 단순합니다. 도락산 정상을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 외에는 별다른 코스가 없습니다.

제봉으로 올라 채운봉으로 내려오기.. 추천해 드려요~

너른 암벽을 많이 지나는지라 낙뢰를 조심하셔야겠어요.

이제 본격적인 산행 시작~

산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이제 이런 산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계단만들고 데크 깔고..

암벽 그대로의 도락산 등로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ㅠ ㅠ 

월악산은 소마무가 정말 좋죠. 도락산도 유난히 멋진 소나무가 많았습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조망이 발길을 잡기 시작합니다.

이쪽은 제비봉 오르며 좌측으로 보이는 풍광과 왠지 비슷하네요.

소나무가 멋져요~

제봉.. 조망은 없습니다.ㅎㅎ

여기가 채운봉 쪽으로 가는 갈림길인듯..

정말 멋짐의 연속입니다. 이렇게까지 멋질줄은 몰랐어요. 산타는 재미와 함께 멋진 암릉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마지막으로 힘내 봅니다.

도락산 정상..

여기서 황정산 연계산행이 가능한지 산객 한분이 금줄 넘어가시던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정상 오르기 전 밥상하기 좋은 바위가 있어 밥 차렸어요,

집사람이 옆에서 보더니 다람쥐 밥상이라고 하네요.ㅎㅎ

요즘 양이 줄어 이것도 다 못먹고 왔어요. ㅠ ㅠ

밥 잘 먹었겠다 이제 채운봉으로 해서 하산입니다. 

하산은 쉬워요~ 슬슬 경치보며 내려갑니다.

조망 감상해 보시죠~

이제 주차장 도착.. 산양은 월악산 숫하게 왔어도 한번 보질 못하네요.

여기는 탐방소 들어가는 입구?같은 건데 동굴같이 꾸며 놓았어요.

주차장에도 화장실이 있지만.. 탐방소 안 화장실이 깔끔하니 이쪽 이용하시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락산 꼭 한번 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