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타임라인과 S헬스로 산행의 코스와 소요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오소재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구륜봉 - 진불암- 대흥사 입니다. 

06:00 도봉산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11:56분경 오소재쉼터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심재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심재에서 바라보는 노승봉 입니다.

그곳에는 크린산행을 실천하시는 분이 계셨으며 벌써 많은 양의 쓰레기를 담으셨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의 모습을 지키고 가꾸는 분들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승봉 못미쳐 "두륜산 흔들바위"가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데크가 있어서 조망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곳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데크가 과하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1:05 노승봉에 올랐습니다.

구름 한점없는 파란하늘이 아주 시원했으며 내륙쪽으로는 미세먼지층이 보이네요.

두륜산의 정상인 "가련봉"이 보이며 너머에는 남해바다가 시원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내륙과는 달리 미세먼제층이 보이지 않는 맑고 푸른바다를 볼수 있습니다.

산행의 안전을 위하여 설치한 "쇠고리" 입니다.

한곳에 둥근 손잡이가 있었던 같은데 깔끔하게 없어진것이 의하해 보입니다.

1:19 정상인 "가련봉" 도착을 합니다.

정상석이 고정이 되지않고 그냥 살포시 올려저 있어서 유실 또는 분실의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이제 앞으로 오를 "두륜봉"이 보이며 그 너머에 혹시 "달마산"으로 보이는 산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두륜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가련봉의 모습입니다. 

두륜봉에 도착전 보이는 "구름다리"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2:06 두륜봉에 올랐습니다.

낙엽과 가벼워진 나무가지가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하는 계절을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2:58 대흥사는 많은 산객과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관이라는 "유선관" 에 들러봅니다.

지은지 100년이 넘었다는 고품스러운 한옥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었으며 많은 분들이 전과 막걸리를 즐기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21번째 블약100대명산 산행을 안전하게 마쳤으며

맑고 화창한 날씨로 시원한 남해바다의 풍경과 바람을 느낀 만족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부족하고 서투른 "두륜산" 산행기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