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 산행코스 : 덕주사 ~ 영봉 ~ 마애불 ~ 영봉 ~ 중봉 ~ 하봉 (원점회귀)

○ 산행거리 : 14.8km 정도

○ 산행시간 : 05:05 (09:40 ~ 14:45)

매번 자차로 월악산에 다녔는데

집 앞에서 버스로 월악산에 갈 수 있기에 버스타고 월악산에 다녀왔습니다.

터미널에서 8: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1시간10분 정도 걸려 송계 종점(덕주사)에 도착하게 되고

송계에서 충주로 출발하는 14:45 버스가 오기까지 약 5시간 시간이 산행에 주어지더라구요.

버스 타고 다니니 운전을 안해서 편하기도 하고.. 

왕복 시내버스비 정도면( 송계는 충주시외인 제천지역이라서 기본 1,400원에 500원 추가요금 징수) 하루 산 잘 탈수 있으니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코스는 일단 덕주사~ 영봉 원점회귀로 잡았는데

시간이 남아서 하봉 언저리(정확히 하봉이 어딘지 모릅니다.ㅎㅎ)까지 갔다가 덕주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4:45 버스시간 정확히 맞춰 하산했는데.. 버스가 안 오길래 놓쳤나부다.. 콜택스 번호 보고 있는데..

버스가 다행히 5분 늦게 오더라구요. 십년감수했네요..ㅋㅋ

이날 구름은 많았지만 날씨가 무척이나 청명하여 

여지껏 탐방한 날 중 가장 깨끗한 월악산과 주변 풍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다녀온 인근의 북바위산과 함께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터미널에서 하차 후 하이마트 쪽으로 오셔서 버스승차(송계행 246번 버스)하시면 됩니다.

전 터미널 지나 8:25경 삼원초에서 승차했습니다.

송계(덕주골) 도착시간은 9:30경 준비해서 9:40부터 산행 시작합니다.

송계에서 버스 출발시간은 14:45이니 일단 영봉쪽으로 가보고 

시간 남으면 보덕암쪽으로 내려가보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월악산은 여러개의 지구로 다양한 산들과 탐방코스가 있지요. 

가은산, 황장산은 아직 가보질 못했는데 금년에는 한번 가보려구요.

시간이 좀 남을거 같아 마애불도 들려봅니다.

마애불 옆 샘물... 물맛이 좋습니다.

이날 날씨가 구름은 많지만 아주 청명한 초겨울 날씨였어요.

월악산 많이 와봐도 이정도 맑은 날씨는 보질 못했는데.. 이날은 정말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날씨가 좋았습니다.

만수리지.. 여기만 열리면 산객들 엄청 올텐데 말입니다. 아쉬워요~

언제보아도 영봉은 참 듬직하고 멋있습니다. ^^

능선 거의 다 올라 전망데크에서 보는 풍광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발걸음을 떼기 힘들더라구요...ㅎㅎㅎ

제가 사는 충주시내와 금봉산(남산도)도 보이는데 폰카라.. 이정도 밖에 사진으로 표현이 안 됩니다.

영봉에 올라 중봉, 하봉 쪽 바라봅니다.

일명 악어산 쪽 풍광

중봉까지 하봉까지 진행하다 버스시간 맞추려고 서둘러 덕주사로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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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찾은 북바위산

북바위산에서 영봉쪽을 바라보고 싶어 올랐습니다. 

버스는 만수휴게소에서 내려 물레방아휴게소가지 슬슬 걸어내려가서 산행 시작했습니다.

오르는 중간중간 영봉과 중봉, 하봉이 조망됩니다.

북바위

보이는 저 봉우리가 북바위산인듯.. 

월악산은 소나무가 참 좋아요~

북바위산 도착..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으니 이쪽 코스도 한번쯤은 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봉과 만수리지, 만수봉 등이 조망되어 월악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