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이코스로 가다가 숨은벽에서 백운대 코스로 진행중 갑자기 폭우와 강풍에 현타와서 왔던길로 다시 내려가는데 비가오니 등산로 구분이 어려워 길을 잃고 헤매다가 절벽에 매달려 나는 여기서 뭣을 하고 있는건가....하고 깊은 탄식을 십년 감수하고 하다가 어찌어찌하여 간신히 네발로 기어서 탈출하여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하필 그시간엔 그 많은 사람들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때 느낀점이 산속에서 날씨가 아주 빨리 악천후로 바뀔수 있고 체온이 9월이었지만 저체온으로 바로 패닉으로 갈수 있다는 것을 군 제대이후 간만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북한산...... 제가 알기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사망사고 사례가 많은 산으로 알고 있습니다.(낙뢰사고가 꽤 치명적인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이번엔 꼭 다시 가보잔 생각을 실천할 수 있었는데 날씨가 아주 그냥 달력날씨였습니다.
여기서 첫 휴식을 하는데 보니
아래의 사진에서 특이한 건물이 보이던데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심 부탁합니다.
도봉산 전경이 보입니다.
숨은벽 코스에서 보이는 멋진 바위 이름을 모르겠네요.
숨은벽 계곡에서 백운대를 가기위한 코스에서 한 장
숨은벽 계곡에서 넘어서니 헬기소리가 나서 보니 여려명을 헬기로 구조중이더군요, 이날 암벽등반 하는 분들 많았는데 안전제일 입니다.
백운대에서
백운데 남쪽 방향
백운대 서쪽
근데 이날 등산객 마주친 등산객 10명이 있었다면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2명정도이더군요.. 젊던 나이든 이든 다들 어쩜 그렇게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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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