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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리산 처럼 이번에 설악산이다 생각하고 부랴부랴 정보 찾아보고 연가를 이틀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 한계령-대청봉-오색 코스로 갈려고 했는데 여러 선배님께서 천불동-소공원쪽이 좋다고 하셔서 급하게 코스 변경
15일 새벽 2시 기상( 평소대로 취침하여 2시간 취침)
3시 안동 집에서 출발 - 6시 40분 설악 해맞이 공원 도착(휴게소 2번 이용)
물치 정류소(세븐일레븐) 앞 무료주차 후 8시 탈려고 대기(중간에 속초 시내가서 콩나물 국밥 먹고 옴)
8시 차량탑승- 한계령 8시50분 도착( 10분정도 화장실 스트레칭 준비)
9시 한계령 출발-한계령 삼거리 10시15분 도착 (몸도 안풀리고 생각보다 덥고 물품은 너무 많이 싸오고 제일 힘들었던 구간임)
한계령 삼거리10시 20분 출발- 대청봉 1시 도착 (중간중간 조망 터지는곳도 많고 설악산의 장엄한 풍경에 압도당함.)
1시에서 2시 사이 휴식 및 점심 해결 (주먹밥8개 전투식량 1개 등등 많이 가지고 갔지만 정작 먹히는건 컵라면뿐 ㅜㅜ 그대로 다시 가져옴)
2시 중청대피소 출발 -5시50분 소공원 도착ㅡ총9시간산행
6시쯤에 7번 시내버스가 있어서 바로 탑승 후 차량 회수 후 다시 4시간쯤 걸려서 안동 복귀 11시
24시간 동안 2시간 취침 운전600km 산행 20km -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
교통편이나 시간이 있으면 좀 여유롭게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설안산은 처음 가봤는데 여지껏 우리나라 다른 산들과는 뭔가 다른 장엄함이 느껴지네요. 정말 좋았습니다.
안가셔본 분들은 꼭 다녀오세요.. ^^
아직 피곤이 안가서 정신 몽롱한 상태에서 작성한 것이여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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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간 같은 구간으로 안내산악회 버스타고 갈까 고민 중에 추석 연휴에 삐끗한 허리 고장이 아직이라...고민만 하고 앉아 있습니다 ㅜㅜ
안내산악회가 간절 하더라구요^^
테이핑 등등으로 보호하시고 배낭 무게를 최소화 하시면 좋을듯합니다.전 무지 무겁게 해서 ㅡㅡ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