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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큰맘 먹고 백운대 일출 다녀왔습니다.
일출이 설레서였는지 잠도 못자고 3시 30분경 일어나 준비 하고 4시 40분경 택시 타고 도선사 주차장 도착
한시간이면 정상 가겠지 했는데.... 불은 뱃살과 늘어난 윤하 무게 그리고 오랜만에 캐리어... 한시간 이상 걸린거 같아요
전에 체력 생각 하고 시간 맞춰 올랐다면... 일출 중간에 볼뻔했네요 ㅡㅡ
백운대 일출은 몇번 도전 했었는데 매번 실패해서 일출 그까지꺼 하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요즘 sns에 백운대 일출 사진 보니 너무나 가보고 싶어서 도전 했는데
제가 원하던 쨍한 일출은 아니였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일출이였습니다.
백운대탐방지원센터로 올라 노적봉 용암문 도선사로 하산 완료 했구요
만경대 단풍과 백운봉암문 지나 용암문 가는길 단풍은 좋은거 같아요
그럼 사진 나가요
사진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시간 흐름 대로 편진 하려니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죄송합니다)
도선사 하산 완료
이 구간 일어서서 내려오는거 연습중입니다.
윤하가 찍어준 사진 ㅋ
폰 세로로 돌리는데 떨굴까봐 어찌나 조마 조마 하던지
20~30분은 계셨떤거 같아요
우연히 만난 인친님이 찍어준 사진
윤하는 겨울 복장으로 저는 땀쟁이라 반팔 반바지
만경대 중간을 가르는 여명을 찍고 싶었는데....
산장은 한참 공사중입니다. 시계는 전혀 안맞는듯
오랜만에 육수 제대로 뽑았네요
코로나로 늘어난 뱃살에 오랜만에 캐리어
윤하는 오랜만에 캐리어 타서 너무 좋다고....
첨에보고 약간 무서웠떤.....
새벽에 깨워도 잘일어나요....
백운대 일출 첫 성공.... 윤하는 단방에 성공...
운도 많이 따르는 인생이 되길....
단풍은 정상부는 이번주 절정일거 같습니다.
달리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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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해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은데...여섯살 인생에서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랍니다.^^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하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