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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일까? 49
분류: 산행후기
이름: 주흘


등록일: 2020-11-01 19:41
조회수: 7705 / 추천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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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쓰는게 한번 밀리니 계속 미루기만 하네요.

 

대단히 늦은 한달 전 계룡산 산행기와 조망도를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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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구간 : 동학사 입구 주차장 ~ 동학사 ~ 관음봉(766m) ~ 삼불봉(775m) ~ 동학사 ~ 주차장

◈ 산행거리 : 약 11.41㎞ (트랭글앱 기록)

◈ 산행날씨 : 맑음~ 쾌청~ 시정거리 100㎞ 정도..

◈ 총소요시간 : 7시간 21분... 언제나처럼 놀멘놀멘 쉬엄쉬엄 룰루랄라

 

 

 

 

동학사 입구 주차장(11:08) - 16분 - 동학사 일주문(11:24) - 23분 - 동학사(11:47) - 38분 - 은선폭포 전망대(12:25)

- 57분 - 관음봉(13:22)/점심식사(15:13) - 1시간 11분 - 삼불봉(16:24)/휴식(16:43)- 18분 - 남매탑(17:01)/휴식(17:11)

- 32분 - 동학사(17:43) - 41분 - 동학사 입구 주차장(18:24)  

 

 

 

 

무등산, 용문산, 화악산, 팔공산, 계룡산, 금오산, 관악산, 모악산...

위에 열거된 산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다들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명산임과 동시에

고스락에 무거운 국가시설물을 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산입니다. 

그런데 정상에 국가시설물이 있다고 해도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그 차이는 민간인의 출입을 허가하느냐, 

조건부로 허가하느냐, 아예 불허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용문산, 팔공산, 금오산, 모악산의 경우는 오랜기간 출입이 금지되어 오다가 비록 시설물이 철수하지는 않았지만

정상을 일반인에게 개방하였고, 무등산, 계룡산의 경우는 일년에 1~2회 특별개방행사기간에만

정해진 소수 인원만 출입을 허가하고 있으며, 화악산의 경우는 아직도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산입니다. 

 

 

2020년 간만에 구름 좋던 어느 가을날... 천왕봉 개방행사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정상에 못가 아쉽지만 멋진 조망을 기대하며 충남지역의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산 계룡산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계룡산 산행코스는 13년 전 계룡산 초행길과 정확히 같은 코스로써 동학사 입구 주차장을 출발, 동학사,

관음봉, 삼불봉을 지나 다시 동학사로 내려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었습니다.  2년 전 도덕봉 산행시에

눈여겨보았던 신선봉~장군봉 능선을 걷고 싶었으나 관음봉에서의 조망놀이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바람에

신선봉, 장군봉 능선길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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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발한 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동학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비교적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계룡산 정상부가 손에 잡힐 듯 선명한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런 날씨라면 언제나 그랬듯 조금만 더 일찍

집을 나섰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후회를 역시나 이번에도 하고야 마네요. 암튼 코로나 시국임에도 많은 분들이 계룡산을

찾으신 듯, 넓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량들로 인해 어렵사리 빈자리를 찾아 주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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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라는 대도시가 가까워서인지 공원 입구엔 기나긴 식당가가 도로를 따라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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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기쁜 마음으로 부처님께 통행료(?)를 내는 곳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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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문화재구역 입장권을 3000냥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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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일주문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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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가을날, 많은 분들이 계룡산을 찾고 계셨습니다. 물론..동학사까지만 다녀오는 나들이객이 대부분..

동학사까지는 입구에서의 공단 직원들의 방역 캠페인도 있고 해서 다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계셨는데... 그 이후부터는..뭐..

사실 등산하는데 마스크 착용은... 대단히 어렵긴 하죠. 나라말 잘 듣는 저 같은 사람은 관음봉까지 마스크 착용하고

오르느라 디질뻔 했지만 말이죠.. 다만 '코로나 사태'라는 엄중한 시국이기에 올라가는 사람은 몰라도

내려오는 사람은 착용할 만도 한데..  대충 느낀 바 2~30% 정도 착용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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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로 이어지는 넓은 길이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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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꽃무릇'이 너무 반가워서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삼각대 펴서 정성껏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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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이전에 암자가 줄줄이 등장하는데... 제일 처음 만난 암자인 '관음암', 이후 길상암, 미타암 등 여러 암자가 연이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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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이 땡기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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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구역 관람료 3000냥을 기꺼이 헌납하게 해 주신 동학사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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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멀지만, 그리고 13년 전에도 왔었지만, 문화재구역 입장료 3000냥어치 구경하러 동학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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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학사 경내 구경을 끝내고 나와 관음봉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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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만 봤을 때 왠지 단양 구인사와 비슷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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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국립공원 시그니쳐....돌로 포장된 등로가 나타나고...이런 등로는...산행 내내 이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언제부턴가 국립공원에서 흙 밟기가 어려워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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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조망이 트인 곳에서 위를 올려다보니...쌀개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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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수량이 적어 볼품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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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 상단에 도착합니다.  2006년에 철거된 '은선산장'이 있던 곳이죠. 이런 시설이 있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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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너덜에 가까운 매우 가파른 돌계단 된비알이 관음봉까지 이어집니다. 

 이 가파른 된비알을 13년 전엔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아 헛구역질하면서 기다시피 올라갔었는데...

뭐 숙취가 없어도 힘들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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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굽던 가마가 있었나? 사기그릇 파편이 몇 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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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동학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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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설치된 계단이 그나마 오름짓을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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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계단이랍니다...계단 숫자는 그저 그런 정도인데 워낙에 가팔라서 쪼매 힘들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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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동학사 방향을 바라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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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인 연천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그늘 좋고 벤치도 여럿 있어 쉬어가기 좋지만 관음봉이 지척이니

바로 관음봉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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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정상부에도 데크가 새롭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참 잘한 듯싶은 게 관음봉 정상석이 협소한 

바위 위에 설치되어 있어 여러 사람이 몰릴 경우 꽤 위태로워 보였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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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부여잡고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일단 증명사진은 나중에 찍기로 하고 계룡산 조망놀이를 시작합니다.

 

관음봉에서의 조망은 계룡산 천황봉에 가려져 있는 남남동쪽 일부 방향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향으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룡산 관음봉에서의 조망, 먼저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이 있는 남남동쪽 방향입니다. 이렇게 쾌청한 날,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에서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면 얼마나 황홀했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T.T 계룡산 군문화축제 기간에

인터넷 예약을 통해 소수 인원에게 정상을 개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언젠가 기회가 되면 천황봉의 천단에서

제대로 된 계룡산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남남동쪽 가까이에 계룡산의 정상인 천황봉이 우뚝 솟아 있고 좌측으로는 멀리 서대산, 민주지산 능선, 그리고

덕유산 향적봉이, 천황봉 우측으로는 연석산, 내동산, 만덕산 등 전북 완주, 진안의 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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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관음봉에서의 조망, 충남 논산의 너른 들녘이 인상적인 남남서쪽 방향입니다. 논산의 너른 들녘 너머로

멀리 내장산, 선운산, 변산반도 일대의 여러 명산들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오고, 새만금 간척지 앞바다의  신시도도

어렴풋이 보이니 계룡산에서 서해바다가 보이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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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관음봉에서의 조망, 연천봉이 가까운 남서서쪽 방향입니다. 관음봉과 형제 같은 봉우리 연천봉이 가깝고

그 뒤로 멀리 장태봉, 아미산, 성주산, 성태산, 오서산 등 충남 서부지역인 서천, 부여, 보령, 홍성의 여러 산들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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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관음봉에서의 조망, 충남 북서부의 낮은 산지가 보이는 북서쪽 방향입니다. 덕숭산, 가야산, 다불산, 덕봉산,

광덕산 등 충남 북서부 예산, 당진, 천안의 여러 산들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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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에서 북쪽~ 남동쪽 조망을 위해서는 조망도가 있는 곳, 사진의 장소로 자리를 이동하여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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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관음봉에서의 조망, 삼불봉이 있는 북동쪽 방향입니다. 삼불봉 좌측 뒤로 세종시가 보이고 우측 뒤로는 

군자산, 주흘산, 대야산 등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여러 명산들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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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릉을 오가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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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관음봉에서의 조망, 대전 시가지가 보이는 동쪽 방향입니다. 동학사 계곡 너머로 대전시가지가 가깝고

그 너머로 멀리  속리산, 구병산, 백화산, 금오산 등등 충북과 경북의 여러 명산들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려서 계룡산의 이미지는 '도인'들이 많이 기거하는 산으로 각인되었는데, 산에 좀 댕기면서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암릉미가 무척 뛰어난 산이었습니다. 특히나 출입금지된 황적봉 능선이나 정상부 암릉미는,

비록 사진으로만 접했지만,  언제든지 출입금지만 풀리면 달려가 보리라 다짐할 만큼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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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장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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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여 계룡산 조망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절대적이진 않으니 참고만 하시고 혹 추가할 곳이나 잘못된 곳이 있으면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리고 퍼가시진 마시고...^^

 

 

 

 

# 1. 계룡산 조망도 남(南) ~ 서(西)  (원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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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계룡산 조망도 서(西) ~ 북(北)  (원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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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계룡산 조망도 북(北) ~ 동(東)  (원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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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계룡산 조망도 동(東) ~ 남(南)  (원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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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좋은 날, 하이퍼랩스 동영상 촬영을 위해 삼각대에 휴대폰 거치해 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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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 벗 삼아 컵라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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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 후 한가해진 정상석에 올라 증명사진을 남겨 봅니다. 13년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정상석이 바뀌었네요.

물론 그 옆에 서 있던 젊은이도 폭삭 늙어버렸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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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50여분에 이르는 기나긴 점심식사를 겸한 조망놀이를 끝내고 삼불봉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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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올라온 만큼 관음봉에서 자연성릉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역시 무척이나 가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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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관음종 좌측으로는 출입이 금지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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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에서 내려오는 철계단...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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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릉 위를 걸어 삼불봉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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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성릉 서쪽 계곡도 살펴봅니다. 좌측으로 '계룡저수지'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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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암자도 보이는데..'천진보탑'이 있는 '신흥암'이라는 암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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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릉은 조망 좋은 능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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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룰루랄라~ 휘파람 불며 이리저리 구경하며 느긋하게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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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능선이 '자연성릉' 이란 명칭을 가진 이유... 바위 암릉이 마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성곽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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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전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런 길이 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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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암봉은 우회하고 좌측 암봉이 삼불봉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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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으로 착각했던 삼불봉의 전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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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좋은, 삼불봉과 높이가 거의 비슷한 전위봉에 올라섭니다.  전위봉에서 지나온 길이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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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구역인 황적봉 능선이 자꾸만 눈에 밟힙니다. 합법적으로 저 능선을 따라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에

오를 수 있는 날이 과연 오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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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고스락에 이르는 철계단도 꽤나 가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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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야생화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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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고스락에 올라섰습니다. 관음봉보다 높이는 조금 더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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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불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최고봉 천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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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설물로 인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계룡산 천황봉(左)과 쌀개봉(右). 진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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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에서는 무엇보다 관음봉에서 해내지 못한 밀린 숙제를 먼저 해결해야 했습니다. 밀린 숙제라는 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 관음봉에서 천황봉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남남동쪽 조망을 살피는 것이었지요. 

 

삼불봉에 올라서면 관음봉에서 보이지 않던 대둔산, 운장산, 대봉산, 장안산 등등 여러 명산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지리산 천왕봉도 보일까 작은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봤는데...못찾겠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지리산 천왕봉이 있을 법한 곳을 망원렌즈로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자세히 살펴본바.....

 

대둔산 좌측 뒤로 멀리....희미하게....매~우 희미하게 지리산 천왕봉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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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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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시'가 좀 더 가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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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에서 내려서는 길도 무진장 가파릅니다. 13년 전에는 이런 계단이 없었고 잔설이 남아있던 3월 초순경인 데다

아이젠도 챙기질 않아서 엉금엉금 기다시피 내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계단이 있으니 이리 편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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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고개에 내려섭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금잔디 고개를 지나 갑사로 내려갈 수 있으며, 

저는 동학사 주차장으로의 원점 회귀를 위해 우측 남매탑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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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탑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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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탑 옆 작은 암자인 '상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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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투박한 형태의 '남매탑'입니다.

 

 

♣ 청량사지 7층석탑(보물 제1285호) - 청량사지는 '청량사(淸凉寺)'라는 글이 새겨진 막새기와가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절터의 동쪽에 있는 석탑으로 5층 석탑과 더불어 '남매탑' 또는 '오뉘탑'이라고도 불린다. 7층 석탑의 기단부는 2개의 돌로

         되어 있고 우주는 다른 돌로 만들어졌다. 7층 중에서 1층의 몸돌이 다른 층보다 길며 직사각형의 감실이 있고, 2,3,4층은 중건할 때

         보수된 것으로 보인다. 지붕돌의 끝은 약간 치켜올라갔는데. 지붕의 윗부분은 비교적 가파르게 경사져 있다. 7층의 지붕돌 층급

         받침을 제외하면 모두 2단의 층급받침을 하고 있다. 백제식 석탑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1950년대에 무너진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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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탑 이후로는 볼거리도 없는 지루한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이런 돌계단은 등로보호차원으로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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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흙길이 너무도 좋은 건 두말 하면 잔소리...세 말 하면 입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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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입구로 내려서고부터는 천천히 여유롭게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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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셀카놀이도 하면서 말이죠....하...그런데 뱃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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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올 땐 보지 못했던 꽃무릇 군락이 있어 삼각대 펼쳐놓고 한참을 씨름하며 꽃무릇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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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일주문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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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계룡산 원점회귀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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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산행의 결론..... '계룡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단....날씨가 엄~청 좋은 날에만...'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11-01 20:16:5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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