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와 함께한 산행이며 잠깐 등포에 겨울철 핸드폰 관리(사진 어떻게 찍냐)등등 얘기가 있었죠 배터리 이상 무 사진은 실제하늘보다 좀 파랗게 나왔습니다.

약 2년만에 고지 500미터 이상의 산행을 했습니다. 앞전의 고지 500미터이상의 산행지도 소백산이고 코스(어의곡~비로봉~천동)는 이날과 동일 했습니다.

집에서 1시간 40분 정도를 밟아서 단양터미널(다누리아쿠아리움)근처에 주차를 했습니다.

터미널 앞에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고 고수대교가 있습니다.

최신버전 시간표!!! 천동방면(다리안)은 없네여...ㅡ.ㅡa

일찍도착했고 오르기 전에 간단히 커피와 초코파이 하나씩~

사진의 10시에서 3시방향으로 내려오는 차선은 어의곡에서 택시타고 내려오면 저 코스로 왔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갔던 소백은 항상 어의곡 출발해서 천동으로 하산을 많이 합니다. 어의곡 방면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보이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면 갑니다.

역시 최신버전 시간표 상진리 ㅡ> 새밭 08:55 출발 버스를 탑니다. 출발 후 5분이면 도착한다 생각하시고 기다리시면 금방 옵니다.

기사님이 길도 잘 못 들었던거 같고 2년전에도 버스 타고 왔는데 그때와는 노선이 조금 다른 느낌...암튼 도착하니 주차장 충분히 차있고 관광차 2대

택시 뒤편에서 일찍이 아이젠을 차고 짐 정리를 하며 출발합니다.

저 사진을 찍고 아 셀카봉!!! 하면서 이전사진의 장소로 가봤지만 누가 벌써 갖고 갔네여...셀카봉에 네임스티커까지 붙여논걸로 아는데...

제가 갖고 있는것과 비슷 합니다. 핸드폰 홀더만 다를뿐 셀카봉은 저것과 아주 흡사한 2만원 정도 주고샀던거 같은 등포에서 본거 같은

왜 예전에 셀카봉이 유행하면서 블루투스 리모콘 따로 동전타입 건전지 넣고 다니던게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충 노트10이상 이신분들은 펜으로도 찍을수 있으니 튼튼한 셀카봉만 있으면 리모콘은 필요 없으시겠네요~

약 1시간 가량 한참을?? 오르다가 간식을 먹습니다 홈런볼

슬슬 능선에 가까워지니 바람도 불고 사진에 보이는 국망봉쪽 가는 능선은 쫌 하얗네여~

하산하시는 분들이 오늘 바람이 장난 아니네 능선에서 충분히 내려왔는데 가끔 귀를 만지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작년 6~10월 동네 뒷산과 런닝을 많이 병행하면서 살도 많이 빼고 체력도 길렀는데 11월초 쯤 야등 하산길에 

발목 삐끗한거 소홀히 대했다가 또 쉬다보니 몸무게와 체력이 제자리 찾아 옵니다. 생각보다 빨리 점심과 간식을 많이 비웁니다.

※젓가락은 있었으나 젓가락질을 하기 힘들어서 그릇 들고 젓가락으로 면을 입에다 밀어 넣듯이 먹었습니다.

쉬면서 

간식으로는 초코크런키 같은거 몇개와 커피 초코파이 홈런볼 

슬슬 바람이 불고 소백Edition이라고 할 수 있는 누워있는 나무들이 몇 그루씩 보이기 시작 합니다.

영상이 몇 개 있는데 정상 진입 전 으로 하나 올려 봅니다.(4K로 찍은거 같은데 변환이 오래 걸리는듯)중요한건 역시 칼바람의 정도 일뿐!!

대략 3시간 20분만에 정상에 오릅니다. 눈꽃이나 적설량은 상당히 아쉬웠고 겨울 소백 칼바람 몇 번 맞아봤지만 이날이 최고였습니다.

대략 13시쯤에 정상에 도착했고 이 날 이 시간 정상석 부근에 저를 포함한 뽐뻐가 3분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ㅋㅋ

소백 칼바람 나름 많이 맞아봤지만 이렇게 많이 옷을 입어본적도 없었고 고글벗었더니 눈물도 조금 나고...바라클라바 때문인지 고글 안에도 얼고...

상의 노페 속건티+예전에 라퓨마 대란때 산 액티브 쉘(망고색 계열 색은 이쁘나 깃 접히는게 아쉬워서 안입었다가) 첨 입고, 경량 버그, 중량 버그 

셀카봉 분실로 인한 도난이 안타까웠습니다...셀카는 잘 찍지도 않는데 줄은 길지 바람도 쎄지 눈이 부셔서 액정은 잘 안보이지...

대충 정상에 5분 정도 있다 천동삼거리(천동)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역시 구상나무는 겨울이 되어야 이쁘네요~

천동코스는 주목 들이 또 포인트!!

S20+ 초광각으로 찍어보니 나름 좀 담기는거 같습니다.

제일 가까이에서 구상나무를 만날 수 있는 천동코스~

천동코스로 다니다보면 큰 건물하나가 나오고 거기서 정상 가는 코스 포장상태는 좀 별로인...암튼 거기서 마지막 간식과 채비를 마치고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에 아이젠을 벗고 내려갈만한거 같아서 중간에 아이젠을 벗고 내려가다가 가슴에 있는 핫팩을 뒷주머니에 넣고 보니

장갑을 아마 아이젠 푸른곳에다가 떨구고 온거 같습니다. 내려오시는 몇 분께 물어봤더니 봤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암튼...

가보니 없었네요 아니면 더 올라가야했었는데 그냥 포기하고 내려온거 일 수도 있겠습니다....대충 1km정도 추가

터치 장갑이 회사에 있는데 회사들려서 갖고 가기 그래서 전날 이마트 가서 타이트한 싸이즈인데 그냥 사서 썼었습니다.

암튼 장갑 찾으러 가다 내려오는길에 몇 번 미끄덩 진짜 천동탐방센터가 눈 앞에 보이는데 마지막 빙판길이 있었습니다.

체중이 나가는 터라 아이젠 잠시 착용하고 내려왔습니다. 하산길에 바람이 잘 안부는 편인데 이날은 가끔가다 바람이 부네요 

최신버전 다리안(천동)ㅡ>단양 제가 찍은건 아니고 이건 퍼온겁니다. 천동에서 택시타면 터미널까지 9천~만원 정도 나옵니다(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수준)

언제나 즐산안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