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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녕하세요
과감하게 연차내고 수목금토 제주도 다녀왔습니다...ㅎㅎ
목요일 아침 6시에 성판악 주차장에 도착했는데..어우..
이미 그때도 차들이 엄청많더라구요~
전날 만날 후배말로는 요근래 날이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다고..운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풍경을 제대로 볼만한 체력이 제가 아니였네요..ㅠㅠ
4시간 10분만에 백록담까지 올라갔는데...몸은 힘들어도 역시 정상에 올라오면 기분은 좋은듯 합니다..
다행히 바람도 아주 많이 불지 않아서 춥지도 않았구요~~
정상기념비에서 사진 찍으려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 인증샷 한컷~
그리고 컵라면에 김밥 한줄먹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 역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3년전에 관음사쪽보단 확실히 코스가 덜 힘들었습니다..ㅎㅎ
다음날은 아무데도 가지않고 애월바닷가에서 시간을 다 보냈네요...캐리어에 들고가 경량체어 펴놓고 혼자 궁상도 좀 떨어보고..ㅎㅎ
날씨가 너무좋아서 저 발목부분은 탔네요..ㅋㅋㅋㅋㅋㅋ
날씨 도움을 진짜잘 받아서 토욜날 비행기 타자마자 비가내려서..ㅎㅎ
후배가 진짜 날씨요정이라고..운이 진짜 좋다고..ㅎㅎ
이제 백록담 두코스 다 올라가봤으니...다음에 제주도 갈때는 가볍게 근처 오름이나 살살올라가봐야겠습니다^^
여긴 카페 델문도? 인데..카페 위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나중에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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