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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동안 등산을 못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사무실에 직원 문제로 골치가 아프니까
주말에 등산할 여유도 안생기더군요
그래서 지난 겨울 설산 등산도 못하고 ㅜㅜ
그러다가 조금 여유가 생겨서 지난주랑 이번 주말 2주 연속으로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니까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겨서 최대한 쉬운 코스로
북한산성입구 - 계곡길 - 대남문 - 문수봉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봄에 한주 한주가 참 다릅니다
지난주만 해도 이렇게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이번주에 가니까 다 졌습니다
지난주엔 계곡에 수량도 풍부하고 물도 참 맑았습니다.
뭐 설악산 깊은 계곡에서 보던 맑은 계곡물을 북한산에 본거죠
산벚꽃이 어우러져 있는 북한산 계곡 풍경
산벚꽃 맞나요? ㅎㅎ
중성문
지난주 대남문입니다
마침 등산객이 없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여기선부터 이번주 북한산인데
북한산성입구 - 북한산 대피소 - 대동문 - 대남문 - 문수봉 - 북한산성입구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대동문 가는길에 있는 동장대
삼각산과 그 뒤로 오봉과 함께 있는 도봉산 풍경
날씨가 좋으니 가깝게 보입니다
문수봉에 올라서 보현봉 쪽 찍고
비봉능선 방향도 찍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비봉능선을 타고 불광역으로 하산하는건데
아쉽습니다
산성으로 쭉 이어진 등산로가 좋아요
대남문에서 한컷 찍고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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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행 시작하셨군요.
사진 좋습니다.
안하다가 다시 시작하려니까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한주 하니까 다음주도 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