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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공룡능선-백담사 종주, 다음 주 부턴 널널산행으로... 10
분류: 산행후기
이름: 러쎌K


등록일: 2021-06-13 13:07
조회수: 2481 / 추천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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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 육구 종주가 4주 연속 캔슬납니다.  

날이 더우면 쉽지 않은 코스라...  볕을 피할 곳도 없고...

결국 설악 공룡을 뛰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1만여원 이상 비싸지만. 28인승 버스가 좋습니다.  인정...  가끔 사소하게^^ 손은 떨립니다.. ㅎㅎ

 

[안내버스]

1. 밤에 타는 버스의 경우, 예전 출장때 항공사에서 준, 안대를 합니다.  지나는 불빛에 영향 없이 짧은 시간 숙면 가능합니다. 

2. 별도 가방에, 생수 2개를 갖고 탑니다.  

    하나는 갈 때, 다른 하나는  올 때. 이용합니다.  물런 차안에서는 음용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3. 야식인데...  

   매식을 하면 좋은데. 양이 많아, 삼각김밥 하나 정도와 미역국 국물을 작은보온병에 갖고 왔습니다. 

   휴게소 제일 가, 조용한 곳에서 먹었습니다.  

 

[코스]

1. 지난 토요일 설악휴게소에서 대략 9대 주차에 3대가 후에 들어왔습니다. 

   한계령에서 30% 가량 내리신 듯.  오픈과 동시에 오래지 않아, 입구가 비었습니다. 

 

2. 지리, 소백과 비교하면, 설악은 이정표가 좀 아쉽다 싶습니다.  가끔 이 길이 맞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3. 서북능선 올라 오니. 동쪽은 일출이 시작되려고 하고, 서쪽으로는 운해가 갖득합니다. 

   어제 백운대 운해가 기막혔다고 하던데...  설악은 보통이였습니다.  

4. 비가 왔을 텐데. 생각보다 수량은 없었습니다. 특히 백담사쪽 하산에서는  오세암은 건천이였습니다. 

5. 희운각까지는 사람이 그리 많다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다들 다녀오신 듯... 

6. 공룡부터는 교횡이 무척 많았습니다.  

7. 마등령 하산은 오후 5시반 버스정류장 기준으로 15분~20분 정도.  정말 버스가 30분 전후에 칼같이 오더군요. 

 

[식사]

1. 몇 번의 장거리 하면서, 아침식사는 가능하지만. 10시 이후부터는 몸에서 식사가 잘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체험하고, 

  새벽2시반에 삼각김밥+미역국약간

  한계령 준비대기하면서, 바나나 1개. 

  이후, 1시간 간격으로 에너지 바, 김밥 반줄, 과일약간으로 관리했습니다. 

  배고픔이 없어도  1시간 단위로. 

 

2.  중청 테이블이 비어 있어, 이용할까 하다. 그냥 희운각으로 갑니다. 

  중간쯤에서 아내가 챙겨준 과카몰리_식빵 구운것, 구운계란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동안 식사라면,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근래 과카몰리를 만들어 둔고, 작은 통에 갖고 옵니다. 

  아보카도의 지방으로 지속력도 있어 보이고,  상큼하고 시끔함도 있어, 맛에 자극을 주어 좋았습니다. 

 

3. 아침 이후도 1시간에 에너지바와 젤을 복용했습니다. 

    12시 이후부터는 배가 고파도, 밥 생각이 안들고,...

    공룡의 큰 오르막 오르기 전에, 미리 먹었습니다. 

 

[식수]

1. 출발시 2리터, 중간 보급 없고, 오세암 샘물로 보급했습니다. 

2. 워낙 더웠습니다.  햇볕이 뜨거움을 느낍니다.  뒤통수가 뜨근뜨근합니다.  

   공룡 시작할 때, 1.5리터였는데...  조금 부족했습니다. (개인차이있습니다) 

   저는 500 두개를 꽁꽁 얼려서, 보냉재 겸해 갖고 왔습니다.   

   덕분에 과일도 차갑고, 공룡 1275봉 부근에서 마실 때 80%이상 얼음상태라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3. 용대리 내려오니, 5시쯤이라, 편의점에서 500 맥주하나 사서 원샷하고... (갈증과 보상^^) 

 

[종주전반 느낀 점]

1. 개인적으로 성중보다, 이번 한계령-공룡-백담이 조금 더, 힘들었습니다. 

   이상하게 가도 가도, 마등령삼거리가 안나온다 싶더군요.  2년전엔 가다보니 삼거리였는데... 

 

2. 레깅스대신 저는 로도바이크 탈 때 쓰던 레그워머를 이용합니다. 

   이른 새벽의 쌀쌀함을 피할 수 있고, 젖은 숲길에서도 사용의 편리함이 있었습니다. 

   흘러 내릴 수도 있는데.  이는 사이즈와 착용하는 방법을 잘 매칭하시면 거의 없습니다.  

 

3. 무릎테이핑을 선제적으로 했습니다. 

   역시 도움이 됩니다.  잘 잡아주고, 보호 받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4. 로바 티벳을 신었습니다. 

   겨울이 아닌 계절, 종주에 신으니. 등산화를 둘러싼 고무 랜드가 벌어지거나, 손상이 있습니다만.  

   수선집에 갖고 가보니, 동네 구두점에서 본드로 간이 수리 받아도 된다고 합니다.  아직 창갈이 때가 아니라고. 

 

   무겁지만. 역시 종주에는 티벳이 그 진가가 있습니다.   개인차가 큽니다. 저는 종주엔 비브람이구요. 

 

5. 날파리? 

   날짜의 차이가 있지만. 지리, 소백, 북한산, 수락-불암을 다녀도 그리 날파리가 많지 않았는데. 

   어제, 공룡능선은 파리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놀랐습니다. 왜 그럴까요 ? 

 

   오염물이 많은 것인지. ...

 

 새벽 2시반에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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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삼거리 지나, 끝청으로 가는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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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남설악 인제쪽으로 돌리면, 운해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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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길을 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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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오늘 갈 곳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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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과 대청이 비슷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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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 지나며 본,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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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으로 들어서면서, 대청과 중청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종주 재미가, 먼 것 같은데 그냥 걷다보면 와있고, 

얼마 안된 듯 싶은데. 돌아보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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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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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길게 타고 걷다보면, 

차가운 계곡바람을 갖고 땀을 식힐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설악골 깊은 골자기를 휘감아, 차간 바람을 올리는 곳과 

저항령 계곡 길게 이어져, 마등령 삼거리 직전에 시원한 바람을 올리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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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레그워머라 산행후 벗기 편함이 있었습니다. 

테이핑은 에비차원에서 장거리 종주와 급경사 산행(두타산 같은)에 효과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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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중종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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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한계령, 공룡입니다. 

피로도가 있어, 비교차원에서 데이터를 갖고 와 보았는데. 

성중이 누적업힐과 다운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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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더위 시작이라. 다음 주 부터는 살랑 살랑 가벼운 산행을 해보려 합니다만...

모르죠.  또 ...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 데, 딸아이왈, 아빠 얼굴이 젊어졌다고... 

같이 간, 친구도 집에서 홀쭉해 져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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