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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 첫 만남
분류: 산행후기
이름:  퍼펙트스윙


등록일: 2021-06-13 19:31
조회수: 988 / 추천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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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북한산 숨은벽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리산, 설악산의 새로운 코스를 다녀올 환상만 꿈꾸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집 가까이 이렇게 훌륭한 코스를 놔두고 말이죠. 수많은 등산 유투버들이 숨은벽 코스를 처음 다녀와서 최애 코스라고 단언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점심 일정이 있어 백운대까지 못가고 "밤골매표소 - 숨은벽 - 밤골계곡 - 밤골매표소"의 짧은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새벽 5시에 산행을 시작하니 마당바위까지는 앞뒤로 사람을 거의 마주칠 수 없었습니다. 숨은벽 코스가 무섭다는 말은 들었어도 힘들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요, 마당바위 직전까지 몇 백 미터의 깔딱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코스나 내려오는 코스나 등산로가 애매한 구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결국 알바를 할 수 밖에 없었구요, 알바 시간 제외하면 휴식 포함 왕복 3시간이 살짝 안되었습니다. 

 

저는 숨은벽 하면 왼쪽 인수봉, 가운데 숨은벽, 오른쪽 백운대의 정면 방향 삼각편대가 멋있는 줄로만 알았는데요, 진짜 멋진 풍경은 왼쪽 도봉산 방향이더라구요. 도봉산 오봉 능선과 정상부가 구름 위에 솟아 있는 그 라인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그런 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앞으로 저는 짜투리 시간이 남을 때는 무조건 숨은벽 코스를 찾을 듯합니다. 밤골매표소 주차장이 비좁고 지면이 거칠어 주차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오늘 저와 같이 일출시간에 맞춰 가신다면 주차도 전혀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

 

참고로 밤골매표소 화장실이 좁습니다. 남자화장실은 소변기 2개, 대변기 1개가 있는데요, 대변기의 경우 막혀버려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아침 일찍 큰 용변이 필요하신 분은 반드시 집에서 해결하고 오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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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1-06-13 19:33: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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