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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2021.07.09 속리산 다녀왔습니다 8
분류: 산행후기
이름: Xiaome


등록일: 2021-07-10 00:06
조회수: 1012 / 추천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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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최근에 자주 인사 드리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속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스케줄 근무를 하는 터라 쉬는날이 일정치 않은데,

 

이번달 같은 경우는 초반에 쉬는 날이 좀 많이 있더라구요

 

쉬는날에 집에만 쳐박혀 있기도 뭐 하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집에서 그나마 좀 가까운(?) 치악산앨 가볼까 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비 소식이 있더라구요...ㅜ

 

그래서  비 소식이 없는 산을 찾다보니 속리산이 당첨 되었습니다ㅋ

 

얼마전 다른 회원님이 올려주신 속리산 후기를 보고 한 번 가봐야 겠다 생각했는데 겸사겸사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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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조금 걷다보니

속리산국립공원 이라고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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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법주사를 들머리로 많이들 잡으시던데,

어차피 자차이동 할 것이고, 법주사 관람을 굳이 하지 않을 것 같아서

반대쪽인 화북주자장 쪽으로 날머리,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어제 급하게 코스를 계획하면서 문장대에 오르고, 천왕봉까지 가 보기로 마음먹었는데,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바로 가면 같은 코스만 왕복하게 될 것 같아서

한바퀴 둘러본다는 느낌으로다 지도상 화살표 표시를 해 둔 코스로 돌아보기로 합니다

탐방안내도를 보면서 그냥 당연히 능선따라 쭉 한바퀴 도는거라 생각했지요...

왜 당연히 능선이라 생각했을까요....ㅜㅜ

거의 뭐 하루에 등산 두 번 한 기분입니다 ㅋㅋㅋ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제가 선택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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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비가 좀 와서 그런지

계곡엔 물이 가득합니다, 아니 넘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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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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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보니 햇빛은 안들고, 구름은 머물러 있고 하는데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 듭니다.

왠지, 저 앞에 산신령님이 계실듯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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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 하단부에 도착했습니다.

아, 곰탕이네요...ㅜ

어쩔 수 없죠 뭐... 제게 날씨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으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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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장대에 올라 한 컷

정상부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아무것도 안 보일 것 같아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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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쨋든, 정상(?)에 올랐으니 인증샷도 하나 찍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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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덕주사 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쪽도 계곡이 계속 흘러서 나름 좋았습니다

이제 슬슬 하늘이 열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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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공사하는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알고보니 원래 있던 휴게소를 철거하는 작업이더라구요

덕분에 이정표도 이렇게 누워 있습니다. 뭐 이럴때 잠깐 쉬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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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인 세심정에 도착했습니다

洗心亭 마음을 씻는 곳이니

저도 다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시 등산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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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쪽도 계곡물이 넘쳐나네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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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상환암을 지나 순간 뒤를 돌아봤는데

네, 이렇게 조망이 트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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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좀 너른 바위가 있더라구요

이미 지치기도 했고, 구름이 슬슬 개이는걸 보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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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300m 남았다고 이정표 보고 찍은 사진인데

진한 곰탕입니다. 푹 잘 고아진거 같아요

이래서 산에서의 날씨는 종 잡을수가 없는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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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저찌 천왕봉에 도착은 했습니다

조망이 1도 안보이더라구요ㅜㅜ

안내판에는 덕유산, 월악산, 계룡산을 볼 수 있다 씌어있지만

한 5m? 10m? 앞이나 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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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려 보았지만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않아

문장대쪽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구름이 걷히면서 뭔가 조망이 좀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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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장대 하단부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아침보다는 조금더 잘 보이네요

어차피 온 거 다시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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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완전히 틔였습니다

저 멀리 천왕봉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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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막 도착했을때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아, 여기가, 이런 모습이구나" 싶습니다

어차피 저는 처음 본 거긴 하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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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 정상에서 정면으로 있던 산 줄기 인데

구름이 스멀스멀 걷히면서 나름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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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에서 휴식 및 식사를 마치고 하산하는 길입니다

쉴바위 었던거 같은데

이름에 걸맞게 쉬어 갈 수 있게끔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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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까지 하산을 마치고 돌아보니 완전히 날이 개었습니다

아.... 조금만 더 일찍 개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산행도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확실히 산 마다 각기의 매력이 있고,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산행 후기를 작성하면서 "아,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하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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