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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살지만 정상 가보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7천명 예약으로 인터넷과 현장 접수한다고 합니다
반년전엔 중머리 저번주는 중봉 오늘 서석대까지 갔다왔습니다
비가 왔지만 가다보면 비가 안올줄 알고 갔지만 중봉 쯤 가니 바람때문에 몸이 휘청이고 비가 따갑더라구요
더운 여름 가보거나 맑은 날에만 가다가 비바람이 내리치는데 에구구
잠바 안에 2개나 입었지만 년식이 오래되어서 안까지 다 젖으니 몸이 으실으실 춥더군요
장갑 착용도 안하니 손이 시럽구요
바지 위로 비가 내리치니 속옷까지 젖어서 더 춥고
오늘 배운건 무릎까지 오는 비옷이 필요한거 같아요 출입구에서 팔던데 무시했던게 후회가 조금 되었어요
방수자켓을 입었어도 바지가 젖고 무거워지고 뻑뻑해지니 무릎에 무리가 가고 그 비가 등산화에 들어가고 고생하더라구요
장갑은 손 시러운것도 있지만 내려오면서 3번 미끄러졌는데 짚은 손이 조금 시큰하더군요
안개 때문에 안보이기도 했지만 아직 단풍 보기에는 아직 먼거 같아요 시간이 되시면 1년에 몇번 개방 안하는 무등산엘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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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ㅁ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