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지알은 안쓰던 근육 과도하게사용해서 나타나는현상일걸요

산에 안가던사람 가면 그렇잖아요

2~3일지나야 풀리고

운동화랑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닥이 경도가 높아서 바위나 돌계단을 밟을 때 발이 받는 피로를 줄일 수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알이 생길 정도면 체력이 약한 편이신 거 같습니다 

취미로 등산을 시작한다면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미끄럼이 덜해지니 그만큼 걸음수가 적어지죠.

오르막에서 미끄럼이 누적되는 거리 만큼 덜 걷게 되는겁니다.

물론 장딴지에 베기던 알이 안 베길정도는 아닙니다.

장딴지에 알베기는건 안쓰던 근육을 과도하게 써서 베긴거죠.

자주 다니시다 보면 알베김증상은 적어집니다.

만약 잘 정비된 계단을 오른다면 운동화 신으신분이 훨씬 체력적으로 잘올라가십니다

등산화가 훨씬 무겁거든요

하지만 돌바닥 흙바닥을 산을 오르내릴땐 위험하고 미끄러운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장딴지와 발가락에 힘을 꽉주고 몇시간을 걸어야합니다

저도 평소에 등산화로가던 산을 운동화로 가니까 불안해서 힘을 꽉주고 가게 되서 장딴지 터지는줄알았습니다 힘빼면 쫙쫙미끌어지더군요

등산화 깔창에대한 믿음이 생기면 체력적 여유가 많이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언급하신대로 미끄럼이나 발 보호에 있어서 등산화 장점이지만

괜히 마라톤 선수 신발 솔이 딱딱한게 아니죠.

물컹거리는 운동화신으면 착용감은 좋을지 몰라도 2시간 이상 걸으면 발바닥에 불나요.

고무창인 릿지화도 4~6시간 산행에 적합하지 그이상은 많은 등력을 요구합니다.(장점은 바위접지력)

비브람솔처럼 딱딱한 바닥은 중장거리에 유리하고 낙엽이나 눈 미끄럼에 강합니다. 물론 너덜길처럼 울퉁불퉁한곳도 딱딱한 바닥덕데 유리하죠. 단점은 바위접지력에 너무 안좋다는겁니다. 하이브리드형으로 나온걸 구매하셔야 두루 쓰실수있지만 서울 근교만 산행하실꺼면 릿지창 추천드립니다. 

알이 배긴 건 운동화도 조금 가담을 했겠지만 산행에 익숙치 않은 근육들 때문일거예요.

등산화는 일반신이나 운동화보다 산행에 더 적합하게 안전과 편안함을 줍니다.

돌부리에 채이거나 미끄러지거나 울퉁불퉁한 길에서 삐끗할 수도 있는 등등,

그래서 통증이나 균형을 잃는 등 불필요하게 더 소모되는 예상치 못한 힘을 많이 세이브 해줍니다.

발이 편하면 휘파람이 절로 납니다.

유무형으로 자잘한 불편에 따른 누적 피로감 최소화나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 산을 타시기로 했다면 등산화는 꼭 신길 바랍니다.

제가 초보때 운동화로 1년을 다니다 2년째 등산화를 신고 신세계를 경험하니 산행에 더 심취하게 됐습니다.

차라리 체력문제면 스틱사용여부가 훨씬 크지요 ~ 스틱 쓰고 안쓰고는 정말 차이많이납니다 

그리고 얕은산들은 등산화 안신어도 무방합니다  관악산, 청계산정도는  그냥 아무신발 신고도 잘만 다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