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올 때 고어텍스가 의미 있나요??42
- [* 비회원 *]
- 등록일 2020-11-30 18:07
- 조회수 1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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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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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야사는남자
고어텍스 입으면 생각보다 따뜻합니다. 여기서 따뜻하다는 것은 보온이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보온자켓 위에 입었을때 얇은 자켓하나가 생각보다 보온력을 유지시켜준다 그런 개념입니다. 한겨울에 티위에 고어텍스만 입으면 얼어 죽습니다. (이부분 추가했습니다) 아무튼 고어택스가 따뜻하다고 느껴지는것은 단순히 방풍이 되서가 아니라 통기가 안되기 때문이죠. 방풍성과 투습성, 통기성은 다른 개념입니다. 고어텍스는 방풍성과 투습성은 있지만 구형의 경우 통기성이 없습니다. 네오셀이나 이벤트는 방풍성, 투습성, 통기성이 모두 있습니다. 통기가 안되는데 투습이 된다구요? 네 고어택스는 일절 통기가 안되는데 통기가 되는 네오셀이나 이벤트 만큼 투습됩니다. 그래서 이걸 잘모르는 일반인들이 현혹되게 물을 담은 비이커에 한쪽에 천을 두고 공기방율이 올라오는 걸 가지고 마치 이게 투습성의 시험인양 하는데 이건 투습성의 시험이 아니라 통기성의 시험입니다. 고어택스는 멤브레인에 우레탄 코팅을 하기때문에 일절 통기가 되지 않지만 투습이됩니다. 이 실험영상 때문에 고어텍스가 억울하게 피해를 봤죠. 잘모르는 일반인은 마치 고어텍스는 전혀 투습이 안되는걸로 보이니 그래서 결국 고어텍스도 통기가 되는 걸로 바뀌었죠
그라고 방풍성이랑 통기성은 같은 개념 아닌가요? 네 멤부레인 없는 원단애서는 같은 개념입니다만 멤브래인이 들어간 원단애서는 방풍이 되지만 통기가 될수도(네오쉘, 이벤트) 안될수도(고어텍스 )있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30811
예전에 쓴글인데 참조하세요.
암튼 고어텍스를 입으면 외부의 차가운 바람에 방풍이 되고 통기가 안되므로 안쪽의 더운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지만 투습은 되기 때문에 뽀송뽀송하지만생각보다 따뜻해집니다. 네오쉘이나 이벤트는 방풍은 되지만 통기가 되기 때문에 안쪽의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서늘해집니다. 땀쟁이분들은 그래서 네오쉘이나 이벤트를 좋아하죠.
나일론 바람막이는 방풍도 일부, 투습이 안되고. 통기도 일부되는 상황이라 겨울철 외부의 환경에 대한 보호로는 모자람이 있죠.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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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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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고어텍스 투습 돼서 뽀송뽀송하다는데 2.5L 3L 하드쉘 다 겨울에 입으면 온도차로 안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던걸요.
투습성능을 기대하느니 중간중간 지퍼 열고 펄럭여 주는게 훨씬 성능이 뛰어날 겁니다. 그럼에도 하드쉘 겨울에 입고 다니는 이유는 꼭대기서 눈이나 소나기 맞은 적이 딱 두번 있어서요. 소프트쉘이 더 따뜻하고 투습도 잘 되지만 둘 다 가지고 다니려면 짐이 많아져서, 소프트쉘을 빼고 기모 등산티에 하드쉘만 입고 가서 운행중에는 기모티만 입고 운행하는거지. 운행용으로 하드쉘이 쓸모 있어서 입고 다니진 않네요.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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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기리
산행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등포 식구들 중에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무조건 본전 뽑는 물건이니까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겨울철에 벤틸 조절해가며 운행용으로 씁니다. 체온 오르기전에 쓰기도 하고 휴식 시간에 보온용으로 쓰기도 하고 꼭 한 겨울 아니더라도 용도야 많구요.
예전엔 윈드스토퍼를 더 좋아하긴 했는데 요즘 고어텍스들은 스트레치성도 좋아지고 소재도 부들부들해서 오히려 윈드스토퍼가 입을 일이 없게 되더군요.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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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유종
겨울에 등산화를 고어텍스신는 이유와 같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비올때도 도움은 되지만 눈보라가 칠때 우모복 젖지 말라고 그 위에 고어텍스를 걸립니다. 우모복이 눈녹은 물에 젖으면 당혹스러워집니다. 이월상품 저렴한거 하나 정도 구매해두시면 좋죠.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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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그림자
고어텍스류 하드쉘은 방한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방풍이 기본적으로 되니 상대적으로 체감 온도가 올라가는 효과는 있습니다. (전도나 대류로 인한 방한 효과는 거의 거의 없습니다.)
방한을 원한다면 고어텍스 원단이 방한하고는 전혀 무관하니 방풍은 고어 하드쉘로 하고, 보온을 위해 별도의 내패같은 것이 있어야겠죠. 바람과 보온을 효과적으로 고려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여라도 산행 스타일이 달라서 고어텍스 단독으로 방한용으로 사용하신다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그러다가 진짜 극한 상황에서는 동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고어텍스와 같은 하드쉘은 비닐보다 성능 좋은 비옷의 개념이고, 더불어 방풍 효과도 우수합니다. 이건 산행 스타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객관적 사실이네요......... 이런 사실에 근거에서 레이어링을 하던가, 상황에 맞게 착용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부터 본인의 산행스타일이 들어가는 거지, 고어텍스 성능에 관한 근본적인 사실까지 스타일에 맞게 변하는게 아닙니다.-- 댓글을 보니 행여라도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거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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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그냥 비닐옷이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합니다. 투습이 어쩌고는 땀나기 시작하면 숫자놀음에 불과하더군요. 그냥 겨드랑이 벤틸 있는게 갑입니다. 진짜 똥바람 불고 눈비올때나 한번씩 꺼내입을까..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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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
저도 등산좋아하는데요 고어텍스 하나도 없구요
그냥 이벤트 정도면 충분하다 느끼는데요 등포 솔직히 오바스펙 남발이구요 까끌한 재질 아시죠 물방울 떨어지는정도요 폭우땐 가지마세요 발목접질르고요 눈오면 아이젠 쓰세요 대신 신발이랑 내의 꼭 갖춰입으시고 정상용 잠바 그리고 헤드랜턴이면 되요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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