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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로 제주에 와 있던 중,
오늘 관음사~백록담~성판악으로 산행을 했습니다.
작년 2월 이후 오래간만이네요.
사진 순서는 뒤죽박죽입니다.^^
구름 때문에 조망은 없었지만 백록담은 볼 수 있었어요.
백록담 안에도 진달래? 철쭉?이 곱게 피었네요
용진각대피소 터에서 올려다본 풍경
용진각 현수교 앞 샘은 요즘 비가 안왔고 계곡은 다 말라붙었는데도 물이 콸콸 나옵니다.
딱 삼다수 맛 입니다.
용진각 현수교 도화지 풍경입니다
삼각봉대피소. 멀찍이 화장실 업그례이드 버젼 입니다.
다른각도에서 본 삼각봉
삼각봉 신형 화장실. 아래는 화장실, 위는 전망대 입니다.
저기에서 자리잡고 막걸리 파티중인 일행이 있네요
제일 아쉬운 탐라계곡 대피소.
대피소를 다 없애고 신형 화장실로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 한라산 숲과도 따로 노는 디자인이고, 그 전 탐라대피소 건물이나 진달래대피소 화장실처럼 제주의 아이덴티티가 전혀 안보여서 많이 아쉽습니다. 돈 쓰려면 조금만 더 신경쓰지 왜이랬나 싶습니다.
중간중간 등로정비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돌계단 보수. 나무계단 추가. 야자매트 등등...보수된 구간은 꽤 편했어요.
기록은 제 거북이 평속 그대로 입니다.
오를때 4시간. 내려올때 4시간.
무더운 날씨도 아니고, 가방도 가볍게 가서 쉬는시간 줄여가며 쏜 게 이래요^^
부록.백록담 정상석 인증사진 찍는 줄입니다. 토요일이라 한 30-40미터 되어보이는데, 거리두기 마스크 그런거 다들 무시하시네요. 저는 한가한 나무 이정표에서 찍었습니다.
상의:머렐 베이스레이어(뽐게 5900 무배) 위에 아크 벨록스 크루 반팔
하의:UA 히트기어 7부레깅스 떨이상품, 잭울프 평상복 반바지.
발: 스마트울 헤비, 블랙스톰 제타 (하산길 돌밭에는 역부족이네요)
보따리: 미웍12
지팡이:농협 폴딩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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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괜찮은 날 오르셨네요.
뽐뿌 로그인 해서 등산 포럼의 산행기들 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가까운 관악산, 청계산 다니는 편이고 얼마 전에 토요일 서울성곽 다녀왔네요. 젊은 세대들이 부쩍 등산을 많이 한다는 느낌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처가집이 제주라 가끔 덕을 봅니다^^
성산 서귀포까지 전망 트이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은근히 자주 다녀오시겠네요.
제주는 한라산도 좋지만, 오름/올레 걷는 맛도 있죠. 4월에 다녀왔는데 산책길도 여기저기에 조성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