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물론 비교하신 2곳보다 힘들죠.

이유는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경치 구경하면서 쉬엄쉬엄가면

좋습니다.

당일 힘드실것같으면 코로나가 진정되고 대피소가 다시 영업 시작하면

소공원 - 천불동 - 희운각대피소(1박) - 공룡 - 마등령 - 소공원(백담사)

오색(한계령) - 대청봉 - 희운각대피소(1박) - 공룡 - 마등령 - 소공원(백담사)

요렇게 산행계획 잡으셔도 좋습니다

북한산 의상능선 왕복도 괜찮습니다 공룡과 비슷한 느낌 받을수 있고 중간에 내려올수있는 길도 많이 있어요

저는 소공원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 - 희운각 - 천불동 - 소공원 방향으로 도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방향으로 산행 하시는게 하체에 부담이 적습니다.

성인의 걸음으로 새벽 3시에 출발하면 천천히 걸어도 여름철에는 해지기전에 소공원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공단에서 탐방로를 정비하기때문에 험한길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공룡자체는 고속도로입니다.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다만 공룡까지 가는 어프로치가 길고 공룡 끝나고 내려오는길이 어느쪽이던 힘들고 길다보니 공룡은 많이 힘들다는 말이 증폭되는거죠. 공룡옛길은 힘들었지만 지금 길은 죄다 우회라 큰봉우리 4개만 넘으면 끝입니다.

거기까지 접근하기가 힘들어서 그런데요 소공원에서 가든 오색에서 또는 백담사쪽에서 가든 셋다 공룡능선까지 접근하기가 힘든데요 

그런데 님 말씀처럼 1박 하신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에 지금 현재 체력이 안 되시면 동네산에서 체력을 기르셨다가 1박 공룡 산행을 하시면 "뭐야~ 이런 산이였어 흠~ 경치는 좋군~ ㅎㅎ" 이런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ㅋㅋㅋ

http://www.intoforest.com/seorak_course

이걸로 미리 경험해보세요

위에서도 써주셨지만.....그냥 아무것도 없고 공용시작점인 마등령이나 희운각대피소언저리에서 시작하면 의상능선수준 정도라 생각되요...그런데....이 입구까지의 난이도와 공룡능선을 타고나서 복귀할 경우가 문제가 됩니다. 공룡만 타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공룡에서 힘을 다 빼면 나머지허산길이 공룡보다 더 힘들수도 있어요...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체력적인 것보다는 페이스조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광종주가 24Km에 누적 1800m수준인데, 공룡은 설악동 회귀 기준 19Km에 1800m수준입니다. 의미하는게 올라야할 전체 높이는 비슷한데 거리가 짧아서 대체로 급경사가 많다는 의미로 보면되겠고 청광종주가 8시간이내 수준으로 가능하다면 공룡당일은 체력적으론 문제없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