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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말에 등산포럼 처음 들어오고 눈팅 하면서 등산 계획만 세웠는데요.
말로만 올해 부터는 꼭 등산간다 다짐하다가, 등산화 부터 구매했습니다.
아내가 등산화 하나 정도는 뭐... 하면서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여튼 등산포럼 입문 첫지름은 등산화와 장갑입니다.
등산화는 캠프라인 애니스톰으로 했습니다. 사실은 산티아고 다크브라운을 제일 사고 싶었는데, 250까지 밖에 안나와서요.
남자치고는 발이 작은 편이라 255 사이즈로 샀습니다.
대전 시내에 있는 캠프라인 대리점에서 착용해보고,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결정했습니다.
장갑은 블랙다이아몬드 헤비웨이트 스크린탭 입니다.
신발만 사러 간거였는데, 계산대 옆에 진열된게 슬쩍 눈에 띄어서 덜컥 구매했습니다.
우선은 제가 갈만한 곳이 평일 하루 휴가내고 수통골, 계룡산이 전부라 했더니,
이걸로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처음 등산 전문 매장에 가보고, 구경을 해보니 정말 사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신발 사러 방문했던 매장이 아크테릭스 매장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사진으로만 보던 로LT, 델타LT, 감마LT, 감마MX, 아톰 LT, 아톰AR 등 많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우선 옷은 야외 출장용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 + 국내 브랜드 이월 가성비 제품으로만 생각 중인데,
아크테릭스나 파타고니아까지는 지르지 않겠다!! 라는 장담은 못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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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야금야금 사다보니 정신못차릴만큼 물건이 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