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카트만두 1박하고

 2일차부터 루크라 들어가서 트레킹 시작합니다.

세계에서 가장위험? 루크라공항이에요. 결항률이 높은데 그나마 겨울에는 낮다고 해요.

한방에 들어갔네요.

쓰던글 날라가서 ㅠ 다시 글씁니다.

2일차 루크라에서 팍딩까지 갑니다.

3일차는 팍딩에서 남체까지 갑니다.

황정민 히말라야 영화에 나오는 저 다리를 건너야 남체에 들어갈 수 있지요.

저다리는 구다리이고 위에 새로운 다리가 있어요.

4일차는 남체에서 하루 고소적응을 대부분 하시죠.

히말라야 뷰 호텔갔다가 셰르파박물관들렸지요.

히말라야 역사에 관심있다면 박물관을 들려보세요. 재밌습니다. 가이드가 설명해줬는데 지금은 다 까묵었네요.ㅠ

누구였지?.. 에드먼드힐러리인가요?

5일차부터는 정말 히말라야 하이웨이? 장관의 연속입니다.

아마다블람이 진짜 멋있어요.

 힘들었는가 사진이 없네요 ㅠㅠ

6일차 딩보체 마을에서 별사진 찍겟다고 한겨울에.. 쑈하다가...... 정말 죽는줄 알았네요.

다음날 고생좀 했어요.

 7일차 나카르중이라는 곳을 갔엇어요.

여기서 아일랜드피크를 볼 수 있었죠.

이게 맞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 다음해에 아일랜드피크를 도전하게되었죠.

8일차부터 에베레스트쪽으로 들어갑니다.

투클라인가 넘어서면 메모리얼이 있는데

정말 사고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숙연해지더라고요.

 9일차 인가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로 칼라파타르 올라가버렸습니다.

찌까난 강아지가 어찌나 물고 뜯고 난리던지.....

신발보세요.

절대 저런신발? 안됩니다.

진짜 발시려 죽을뻔했답니다.

10년 된 신발이라 제 발에는 정말 편했는데...

이미 고어텍스 기능도 상실하고 바람슝슝들어오는데...

저게 젤 편해서 신고 갔죠. ABC도 괜찮았는데 쿰부는 아니더라고요..

결국 EBC를 끝으로 10년된 장비를 보내주었습니다.

포터가 정말 좋아라 했습니다. ㅠ 넘 오래된거 줘서 미안했지만요..

에베레스트를 남기고... 다시 롯지 복귀합니다.

이제 내려가는 일이 만만치가 않네요.

뒤에 검은 벽이 에베레스트입니다.

더 낮아보이는데 저것이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크... 멋져요.

EBC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다음날 새벽에 포기했답니다.

그대로 하산하는데..

하산은 3일걸렸어요. 정말 호텔 뜨신물이 간절해서... 진짜 빨리 내려오게 되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요즘 시원한 에베레스트 사진 구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