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잡사진들 몇장 올릴게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되는데 일기장이 없어서요.

첫날 제주공항에서 내려 택시타고 게하까지 이동했습니다.

게하 주변 사라봉사거리에서 ..트레일러가 우회전하면서 짐을 떨궜더라구요.

일대 교통은 잠시 혼돈의카오스

게하에 짐풀고 근처 동문시장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이거저거 저렴하게 많이 팔던데 ...군것질은 잘 안하는편이라 다른건 안먹었구요 ,

저렴하게 팔던 회 , 족발 사서 게스트 하우스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일부러 맛집 찾아가진 않고 한적한 골목에 들러 국밥 사먹었어요.

식당에 들어갔을때 돼지 비린내때문에 잘못왔나 싶었는데 국밥은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8천원이었는데 정말 잘 먹었습니다. 맛이 궁금해 주문했던 막걸리는 삼천원.

시장에서 나와 다시 게하로 오는길 , 구제샵에 걸려있던 파타고니아 여성용 자켓 ..영업을 하지않아 가격은 알 수 없었습니다.

파바에 들러 한라산에서 먹을 치즈빵도 하나 구입하구요 .

제주도에서 삼다수는 정말 저렴하더라구요 , 

제주도 유통용으로 따로 생산되는것 같았습니다.

한라산 소주는 1300원 

게스트하우스 방에서는 취식을 할 수 없어 지하로 내려와 아까 포장해온 회를 냠냠...

지하에 안마의자 , 안마기 , 만화책 , tv 등등 있었습니다.

딱새우+소라회 한접시 1만원

한치회 1만5천원

흑돼지족발 8천원 

한라산 소주 1300원

흑돼지족발은 비린내나서 거의 버렸구요 , 딱새우회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한라산 하산 후 게하 근처 고깃집에서 고기 먹었습니다.

모둠은 흑돼지 삼겹살은 그냥 제주산 삼겹살... 차가 없어 멀리 나가기도 귀찮고 근처에서 먹었는데 먹을만했어요.

그리고 .. 셋째날은 게하에서 나오며 렌트카 예약 ( 티몬 빌리카에서 슈퍼자차 해서 하루 1만7천원짜리 아반떼AD, LPG )

렌트카 찾으러 택시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가 렌트카 찾아서 우진식당으로.

비수기라 그런지 렌트카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슈퍼자차라...외관 확인도 안하던... 반납할때도 외관 확인 안하더라구요.

평일인데도 엄청난 대기줄.....둘다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왔으니 줄서봅니다.

30분동안 밖에서 비맞으며 기다렸어요, 며늘님 알파SV를 이런데서 쓰다니....

고사리육개장 8천원 ,

몸국 8천원 

저는 고사리육개장 먹고 며늘님은 몸국 먹었어요. 둘다 막 엄청나게 맛있진 않고 그냥...특이한맛이었습니다.

호기심에 한번 먹어볼만하다 정도.....

가격 인상 안내문,...

인상 이유가 좀 황당. 

이번생엔 안갈곳인데 그러거나 말거나입니다.

비자림숲이 ...비오면 분위기 괜찮은 곳이라 해서 왔어요.

입장료 내고나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습니다.

비자림숲에서 이런저런 구경후 

숙소 근처인 함덕으로 이동했습니다.

버거307 들렀는데....사진은 그럴듯하게 나왔네요.

함덕스타벅스 들러서 후식 먹었습니다.

제주도에서만 파는 메뉴인 제주라떼 , 제주마차프라푸치노.

주변 커피숍들 가격이 워낙 창렬해서 스벅이 저렴해보이는 ...

금,토 게하에 객실이없어 대안으로 잡은 호텔인데...저렴하고 괜찮았습니다.

티몬에서 금,토 1박에 3만원씩 예약했어요.

남자둘이 호텔 방에서 2박이라니...트윈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카카오맵 이용해 함덕 주변에서 가장 평점 높은 식당으로....흑돼지고기.

며늘님이 회를 못드시니 ...메뉴가 좀 한정적이었어요.

어제보다 고기는 맛있는데 가격도 더 비싸진...

이번 글은 ..한라산 두번 산행후기에서 부록이라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될것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