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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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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할사람
당장 급하시니 이마트나 홈플러스 가셔서 스패츠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한라산 입산 가능성은 눈이나 구름보다는 바람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9시부터 12시까지 진달래밭이면 충분히 가능한 시간으로 생각은 되나, 쉬는 시간은 좀 줄어들 수 있겠네유... 지금 어큐웨더 어플보니 입산통제는 안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유...
한라산은요... 오전8시부터 오후 4-5시까지 꾸준히 움직이는 산이랍니다... 그러하니 오랜 시간 동안 생길 변수를 잘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라산보다는 영실코스를 더 추천드립니다...ㅋㅋ 두 곳을 다 가보시면 이유를 아실 거에용. 안전한 산행 되셔용~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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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드락스
조언 감사해요.
백록담이 상징적이라 선택했는데, 혹시 영실 코스 더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처음 한라산 등산 계획할 때, 영실 쪽 코스 사진이 이뻐서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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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할사람
영실이 볼 게 더 많습니다. 한라산은... 대부분의 날이 맑기 어려워서 힘들게 올라갔는데,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볼 수 있다고 해도 "내가 이거 보려고 이 고생을 해서..."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나 풍경을 좋아하신다면... 그러니까... 알프스 같은 느낌 좋아하신다면 영실이 매우 즐겁고 기억에 남을 거구용... 저는 어리목에서 올라, 영실로 내려오시는 걸 추천합니다만... 지난 주 영실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는 급경사 계단 코스가 눈에 쌓여 미끄러지면 바로 저 세상 갈 정도로 많이 위험한 상태이긴 하니, 안전 또 안전, 그리고 조심 또 조심하십시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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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스드락스
말씀 듣고 사진, 동영상 더 보면서 윗세오름 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ㅎ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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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할사람
꼭 가셔야 할 곳이 있어요~~ 다랑쉬오름과, 물영아리 오름(계단길로 시작해서 능선길로 마무리하시면 삼나무 숲이 계속되는 평화롭고 아늑한 북유럽을 경험하실 겁니당)... 그리고 사라 오름과 조용한 거 좋아하시면 가파도를 추천드려유ㅋㅋ 혹시 숙소가 중문 쪽이라면요... 옥돔마을이라는 식당에서 1인당 3만원짜리 세트 드시면 아주 만족하실 거랍니다~~(갈치조림, 돔배고기, 해물뚝배기, 고등어 구이가 같이 나오는 세트인데요... 이번에 가서 아주 행복한 식사를 했었어유...ㅋ 그리고 가파도 가시면 꼭 원조짜장면 집에서 짜장면 드시고 오세요. 짜장면 깔끔하게 맛있어융ㅋㅋ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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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드락스
오늘 한라산 전면 통제네요 ㅜ
결국 제주 도착해서 비자림. 다랑쉬, 우도로 변경했어요 ㅜ 상황 봐서 비행기표 내일로 변경하고 내일 한라산 갈까합니다 도움 감사드려요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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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산책러
지난 번 눈이 온 상태에서 다 녹지 않았을 것이고, 현재 예보로는 산지에 15cm정도로 눈이 더 온다고 하니 스패츠 필요할 겁니다.
등산로에 눈이 쌓였을 때 먼저 러쎌하시는 분들이 두사람 정도는 교차해서 다니기 좋게 길을 내지 않거든요.. 한사람만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내놓을 겁니다... 그러면 바지하단에 눈과의 접촉면이 크고 양도 많을 겁니다. 실제로 지난번 폭설 때 제가 경험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 겨울산에서는 유비무환입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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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드락스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위험에 대해서는 유비무환인거죠.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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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용
눈 오는 날 한라산 일정을 만나기가 쉽지 않죠, 코스가 어디인가요, 성판악 코스인가요? 아님 관음사?
일단 강풍 주의보 경계에 걸려 있어 허용이 되더라도, 대피소 이후 구간은 바람이 쎌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오면 체력적 소모가 더 커 동행인 부담을 고려하면 어리목이나 영실 코스 같은 코스로 플랜 B 를 고려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윗세오름 대피소 가는 길이 CF 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라 눈 오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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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드락스
영실, 어리목 쪽이 더 이쁘다고들 하셔서 코스 변경도 고민해 봐야겠네요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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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9시 출발이면 스패츠 없어도 될 거 같은데요. 눈도 생각보다 안 오고요. 현재 전 토욜 등산이라 그냥 집밖 창문 보거나 1100도로 정도 cctv 확인하는데 안 오네요. 오늘 오후부터 내린다 했는데, 살짝 날리고 끝... 일단 예보보단 적을 거 같아 아쉽긴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어디까지 가능한지 나옵니다. 저번 눈 많이 올적도 쑥밭까지는 열렸던터라 낼은 그냥 입산 가능하지싶어요. 근데, 산은 뭐 알 수 없으니 자고일어나면 음...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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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금방 확인하니 성판악은 강풍주의보로 진달래까지 허용인데, 낼 오전에 완화 될 가능성도 있고요.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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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까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계속 살펴보세요.
2. 입산 가능이라면 스패츠까지는 필요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는 가정이 있으니 챙겨는 가보세요. 무겁지 않으니까요.
3. 오르실 때는 가급적 휴식시간과 횟수를 줄이면서 가시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함께 하시는 분이 너무 힘들어 하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탈출을 염두에 두시는게 좋아요.
파이팅입니다. ^^
눈길에 스패츠가 없어서 동상 걸렸다는 글도 봐서 조금 걱정이 되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