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등산포럼 입니다.

북마크 아이콘

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관악산, 바람이 있어도 덥네요 5
분류: 산행후기
이름: 나영화


등록일: 2021-07-25 18:38
조회수: 984 / 추천수: 9


PXL_20210724_213403140.jpg (499.4 KB)
PXL_20210724_221449339.jpg (465.4 KB)

More files(5)...


 

아침, 

주변에 열기대신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자전거를 끌고 한강을 갔어요. 

왕복 30Km.

몸이 가볍게 느껴져 예전 고생한 걸 다시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자전거 + 뒷산 산책'

 


PXL_20210724_213403140.jpg

공기가 시원합니다.

 

지난 번의 쓰라린 기억이 있기에 자전거를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

평속 20Km/h 내외 유지. 

주변 자전거 모두 앞으로 보내면서 눈누난나~

 

하지만 태양이 내려쬐는 곳으로 조금 달리니 제 주변에 열풍기를 켜놓은 듯합니다.

급 피곤 ㅜ..ㅜ

PXL_20210724_221449339.jpg

목적지인 잠실 선착장.

코로나 여파로 대부분의 휴식 시설들은 이렇게 막아 놓았습니다. 

풍선효과죠. 그 주변에 많아요 -_-;

자전거나 조깅, 산책 인파는 이전과 비슷해 보입니다.

1.5H 이동.

 

자전거에 힘을 쓰지는 않았지만 주변이 워낙 따뜻해서 집에 왔을 때 컨디션은 별로였어요.

이 상태로 그냥 바로 나가면 쓰러질 듯해서 와이프에게 졸라서 대충 밥을 차려먹었어요.

물도 넉넉하게 마셔주고.  

자전거 탔던 복장 그대로, 스틱과 모자 챙겨서.

PXL_20210725_011130609.jpg

그리고 시작한 사당능선.

관음사 필드 정리하러 오를 때까지는 별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르막을 접어들자 살짝 느낌이 옵니다. 

지난 번의 악몽이 스멀스멀.

무릎에 힘이 놀기 시작하고 입술이 살살 마르기 시작합니다.  

 

제 몸과 다르게 날씨는 좋습니다. 

이 좋은 날씨와 다르게 요즘은 비를 기다립니다. 

바람은 살살 불어오지만 지열 덕분에 금세 따뜻해집니다.

 

PXL_20210725_011143876.jpg

평상시보다 사람은 적었습니다.

이미 한참 더워진 시간인데 이 시간에 오른다는 건 고생길이죠.

 

PXL_20210725_011156431.MP.jpg

양봉룩입니다.

마스크+버프+일요일오후 햇

마스크 속에서 긴 호흡 중입니다. 

후~~우욱 후~~~우욱

 

오늘따라 반바지 아래로 드러난 다리가 뜨겁다 못해 따갑습니다.

 

평소보다 휴식이 잦아집니다. 

마당바위 도착했을 때는 입술이 더 말라붙고 허기까지 느껴져 

잠시 아이스크림 아저씨의 비싼 생수를 사마실 생각도 했습니다.

관악산 능선위의 '이동형 매장'은 생수 3000원, 캔음료 2000원입니다 ^^

 

그렇게 바람 불어오면 잠시 쉬면서 오르다보니 연주대.

그곳에서 이온음료 캔 하나 사서 원샷을 합니다.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아 있으니 조심조심하면 되겠어요.

PXL_20210725_023732333.jpg

응진전,

한 여름에는 이곳도 예외없이 열기 속입니다. 

 

PXL_20210725_025105671.jpg

 

 조용해 보이는 연주암.

마침 법회 시간이라서 스님을 따라 조용히 읊조립니다.

그러면서 포코 체육관 정리하고 인그레스 필딩하면서 느긋하게 쉬어줍니다.

 

그렇게 쉬엄쉬엄 내려와서 집에 돌아와 보니 대략 3H 넘게 걸렸네요.

평상시보다 30~40분 더 오래 있었어요. 

 

이게 익숙해지려면 몇번은 더해야겠어요.

하지만 여름에는 못하겠어요. 

 

계산으로는 4~4.5H이라서 오전에 체력 바닥내기 딱 좋은데...

 

식사하고는 그대로 2시간 쓰러져 잠들었어요 ^^


 

 

추천 9

다른 의견 0

다른의견 0 추천 0 Ddddpoppddddp1234
2021-07-25

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2021-07-27 *

다른의견 0 추천 0 뤼미
2021-07-26

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2021-07-27 *

다른의견 0 추천 0 뼈속까지뽐뿌인
2021-09-09 *
  • 욕설,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모티콘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