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필히 짚신으로 하세요.

그리고 동계 백패킹은 부피가 커서 가방은 최소 60리터 이상이 필요합니다. 장비도 많아야하고 비싸니 백패킹은 일단 따뜻할때 해보고 늘려가세요.

@펩토스코프 조언 감사드립니다. 짚신 스타일로 구매하겠습니다.

저도 베이스레이어는 브린제 추천이요 

겨울당일산행은  올라갈땐 모르디만 덩상이나 내려오실때 추위때문에 패커블패딩 같은 보온옷을 가방에 넣어두고 다녀야해서 다른계절보단 짐이 더 늘어서 요

근데  짐이 20리터가방에 다 들어간다면 괜찮구요

@후추향 가격이 만만치 않군요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짐은 당일 산행 목적이라 최소화 해서 다닐 예정입니다. 

5.11 바지 백팩 등을 데일리로 입고 다니고 있긴 한데 백팩의 제일 큰 단점이 무게더군요 전술 백팩이  천이 거칠고 두껍기 때문에 막 다루기는 좋긴 한데 싸게 구한 밀레 30리터 가방에 자켓 두개 물통을 넣어야 러시 12 빈 가방이랑 무게가 비슷하더군요 게다가 반팔 티 입고 백팩 하고 많이 돌아다니니까 끈에 쓸려서 빵꾸 날 것처럼 티가 쓸려 있더군요. 

그래서 배낭부터 해서 바지 빼고는 한개씩 사 모으고 있습니다.

@카멜100mg 

덧붙이자면, 중저가 택티컬 브랜드사가 언급하신 충전재로 '클라이마'같은 자체 개발 소재를 사용하는 이유가 원가절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리마로프트(Primaloft) = 결국 고어텍스 원단처럼, 해당 원단의 제조사로부터 원단을 구매해서 브랜드사가 각자의 제품을 생산하게되는데, 저런 원단들은 가격이 좀 있으니까... 중저가 브랜드에서는 비슷한 기능의 (따지고들면 성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생산원가가 절감되는) 자체개발 소재를 사용하게 되죠. (자체개발 소재가 무조건 나쁘다라는 말은 아니지만, 통상 그런 이윱니다) 헬리콘 가격을 찾아보니 이젠 아예 5.11과 비슷하거나 일부 제품은 더 비싼 경우도 있네요(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그리고 백팩은 1050D원단의 전술백팩은 부드러운 원단의 티셔츠 같은것이 조금씩 갈아냅니다. 워낙 원단이 튼튼하니, 그게 곧 택티컬 가장류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1050D원단을 쓰는 택티컬 백팩이라면, 무게도 일반 아웃도어 브랜드 팩백에 비해서 무겁구요) 다만 모든 택티컬 백팩이 1050D를 사용하지는 않으니 (예: Rush백팩 시리즈에서도 12, 24, 72는 1050D 나일론인데 러쉬100사이즈는 500D를 기본베이스로 1050D을 사용해서 무게가 많이 경량화 되었습니다. 요는 나일론 데니어가 몇인지, 무게정보를 잘 찾아보시고 선택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험한 산길, 오지여행?같은건 너무 가벼운 등산브랜드 가방은 원단이 터지거나 걸려서 찢어지다보니 반대로 1050나일론을 일부러 구매하시는분도 있으니 본인의 사용목적에 맞게 선택을~

@새콤달콤딸기맛 

동의합니다. 오라이트 품질은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슈어파이어 같은 (지금은 좀 한물간? 느낌이 있지만) 브랜드보다는 브랜드 파워는 좀 약한 느낌인데, 제품의 성능만 놓고보면 고성능/기능을 가진 중고가의 중국산?이랄까... 아마도 오라이트가 오랜기간 북미쪽 브랜드 라이트사들에게 OEM을 하면서 여러 기술 축적을 한것이 이유인것 같습니다, 꽤 오래전 기억입니다만, 원래는 오라이트가 북미쪽 브랜드사에 OEM 납품만 하다가 자체 브랜드 '오라이트' 출시했던 초창기부터 제품 퀄/기능적인 부분이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워낙 중국산은 가성비쪽만 보다보니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미국에 오라이트 USA(합작?)를 설립하고, 사업이 잘 크고 있다고 업계에 소문이- 

개인적으로는 라이트 추천 브랜드는 정말 특수한 직업관계라든가, 험한 산행위주라서 슈어파이어 같은 Mil-spec 수준의 제품 필요한게 아니라면 (오라이트도 밀스펙이라고 기재된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일단 추천해 보고 싶은 브랜드는 LED LENSER(레드랜서), 오라이트, 피닉스 정도가 있네요. 레드랜서는 이전엔 신명에서 AS도 해줘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해당 업체가 국내 유통 총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sean169 오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저도 헬리콘텍스 가격 정책이 좀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물건 받아보면 그닥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는데, 미세하게 좀 낫다..싶은 정도랄까요. 최근 구매한 알파 택티컬 플리스는 정말이지 왜이렇게 비싼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도 세일할때 저렴하게 구매한 편이라 그나마 위안삼고 있습니다 ㅎㅎ 

말씀해주신대로 제가 구매한 백팩 스펙을 살펴보니 500D에 무게는 1.7키로 정도 나가는군요. 이정도면 사용에 크게 지장 없을것 같아 이것저것 담아보면서 넣을것 넣고, 뺄것 빼고 실험중(?)에 있습니다. 511 러쉬도 고려했었는데, 아무래도 가격때문에 포기하고 있던 차에 나름 가성비 괜찮게 뽑았나 싶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식하게 짱짱하게 생겼는데, 언제 또 끈 하나 끊어질지 모르니 조심히 쓰긴 해야할 것 같아요.

라이트 추천도 감사드립니다. 헤드랜턴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충전식, 건전지 교체식 중에 어떤걸 선호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둘다 일장 일단이 있을듯 한데, 혹시 또 생각지 못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해서 여쭤봅니다. 가령 충전식은 편의성은 좋습니다만 일상이 아닌, 비상시 요긴하게 쓰기 어려울수도 있고..뭐 이래저래 제약이 있거나 한것 같기도 해서요. 레드렌서 제품도 좋아보이네요ㅎㅎ

@카멜100mg 헤드렌턴은 말씀하신대로 주 사용환경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건전지(지속적 비용발생. 흔하게 구할 수 있지만, AAA혹은 AA사용의 경우 건전지 용량/출력의 한계) vs 충전식(충전환경이 제공? 용이?). 그리고 건전지 사용타입이라고 하더라도, AA, AAA사이즈 혹은 CR123이나 18650류의 용량이 큰 건전지도 재충전 가능한 건전지 타입도 있으니 (이걸 쓰면 문제가 충전기를 가져다녀야 하는;;) 선택 옵션은 여러가지 일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낚시를 좋아해서 갯바위?같은 곳에서 쓸 목적인데, 근처에 가게도 멀고, 숙소와 떨어진곳에서 거의 밤부터 새벽까지 낚시를 한다거나 그렇다면? 산행을 종주산행으로 하루종일 다음날까지 할 계획이라면? 몸체 충전방식 보다는 건전지가 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을것 같고 (건전지만 잊지않고 잘 챙긴다면요.. 왜냐면 야간에 산행하면서 다음날 새벽까지 산을 타고 있는데, 충전방식의 경우 내부 전압떨어지면 산행을 멈추고 충전?을 하면서, 기다릴순 없으니까요) 게다가 건전지 타입은 요즘에는 재충전 건전지 타입이면서 건전지 몸통 자체에? 8핀플러그가 있어서, 건전지 + 충전기 모두 가져다니지 않고, 건전지와 핸드폰 예비배터리만 있으면 바로 케이블을 재충전식 배터리 몸통에 연결해서 충전식 건전지를 충전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단점 건전지 자체가 좀 비쌈)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있는데, 결론은 먼저 지출예산을 정하시고, 제품을 검색해보신후 제품 스펙도 따져보시고(출력&사용시간, 건전지 혹은 충전타입등) 제품을 추려나가는 식으로 접근하면 될것 같습니다. 아니면 알리 해외구매로 조금 저렴한 제품(충전식)한번 써 보시고, 나중에 좀 좋은 제품(국내AS가능한것)으로 저가형 알리제품 사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사셔도 될것 같습니다. 

기타추천?으로 캠핑시 모자 자주 쓰시거나, 어깨끈에 몰리처리가 된 택티컬 가방을 사용중이시면, 넷피엑스에서 택티컬 폴딩 라이트 같은것 사서 쓰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신규가입하면 100원에 구매가능! (일반 판매가는 만원초반/몸체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하는 방식인데 가성비 좋습니다. 이전에 캠핑브랜드 엔릿?이라는곳에서 캡라이트 여러종류 나왔던것 같은데, 지금도 판매하는지는 잘... 인터넷에 캡라이트 검색해보세요) 

@sean169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뒤늦게 확인했네요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산행 되시기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