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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의 추억여행 4 - 계방산 8
분류: 산행후기
이름: 수원사랑


등록일: 2022-01-21 23:55
조회수: 1246 / 추천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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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미쳐가고 있습니다.  

수요일 눈도 왔겠다... 마지막 검사 결과가 별로 안좋아 우울한 친구 위로도 할겸... 서로 스케줄 조정해서 금요일에 계방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운두령에서 갈거라 한 500m쯤 올라가면 정상이라고 하니 .... 광교산 간다 생각하고 가자고.... ( 유튜브보니 껄떡고개만 .... 근데 가보니 오판이었습니다. )

눈꽃이 아니더라도 상고대를 기대하면서.... 출발했고 태기산 입구를 통해 계방산까지 갔습니다...

아쉬운건.... 너무 따뜻했어요... 상고대도 일부 지역만 있었지 태기산도 계방산도 없었습니다. 눈온 다음날인 목요일에 왔어야 했나 싶네요.

 

총평을 하자면 일명 껄덕고개는 정말 힘들었는데 3명 모두 내려올때가 2배로 힘들었고.... 눈꽃이든 상고대든 있으면 전망대 근처부터 정말 이쁘겠다...네요.

 

마지막엔... 리턴하는 길이 이렇게 힘든 산이 있나 싶을 정도로.... 죽는 소리 해가면서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5시30분정도에 내려왔는데

원래는 주목군락지까지 갔어야 했는데......보아하니 시간이 애매해서 pass했습니다.  

 

일단 태기산을 갔는데 눈도 없고, 상고대 없습니다. 그래서 아점을 먹으러 가면서 메밀 꽃 필 무렵.. 이효섭 생가를 가봅니다. 

원래 잘 안가는데 그래도 왔으니 한번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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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설악산쪽이라고 해서 사진 하나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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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우리는 죽을똥 살똥 하면서... 올라왔습니다. 왔으니 다른 분께 부탁해서 한장 남겨봅니다.  하늘이 맑아서...

광교산 형제봉도 겨우 가던 아재들이... 이제 슬슬 미쳐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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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 해보고 싶은건 산에 가서 라면좀 먹어보자. 근데 댓가는 컸습니다. 보온물병에 1.5L를 들고가려니 제몸 추수리기도 어려운데 물병까지... 무거웠습니다.

참고로 라면 국물을 아픈 친구는 먹을 수가 없으니 PET 병을 따로 들고가서 남은 국물은 모두 PET에 담아서 가져왔습니다.

쓰레기는 아래 사진과 같이 봉투를 따로 준비해서 다 챙겨왔습니다. 하여간 산에 남긴건.... 우리의 발자국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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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이 뷰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친구도 세워가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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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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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은 덤으로 올려봅니다. 상고대고 없고 눈꽃도 없어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로 이 정도 풍경은 어디가서 보기도 힘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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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힘들고 힘들었던 산행을 마치고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계획을 하나 빼먹으니 해떨어지기전에 내려왔어요.. 차 빼서 내려가니 바로 어두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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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록은 태기산정상까지만 기록에 남았습니다. 저희도 몰랐는데 이정표에 적힌 시간보다 저희가 좀 더 빠르게 이동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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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렇게 4번째 산을 다녀왔습니다.  운전하느라 고생한 친구와 우리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는 아픈 친구...모두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추억을 하나 남겨봅니다. 

 


복장은 기모 등산티 + 바람막이에 혹시몰라 경량패딩은 배낭에 넣어갔습니다. 바지는 기모 등산바지이고, 신발들은 방수소재에 스패츠를 했고, 눈이 제법 왔고, 언 곳도 있고해서 아이젠이 필수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바람도 별로 안불어 생각보다 추운 것은 없었습니다.  

강원도니 혹시 몰라 두꺼운 패딩을 따로 들고오긴했지만 별로 안추워서 차에 그냥 두고 왔습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2-01-22 08:31:3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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