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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B 백패킹 7일차 후기입니다 필요이상의 장비는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방해 할 뿐이다 레이자딘 Champex Lac 1477m 으로 가자 가는길 곳곳에 비박이라고 하나 텐트자리가 있다 차를 가지고 온 클라이머 두명 아침 일찍 부터 어디로 가는지 자일을 사리고 있었다 차는 밴인데 장비가 가득하네 어허 재미가 있겠지. 텐트자리에는 언제 부터인지도 모를 화구 자리가 있었고 스위스 마을 몇개를 지나게 되는데 산골이라서 그런지 정취가 남다르다 우체통을 돌로 지붕을 덮어서 잘 만들어 놨는데 앙증 맞다 산을 지나는데 그루터기에 조각을 해놨네 지루한 산길이 지루하지가 않네 가다보면 테이블이 있고 사다리가 있는 장소가 나오는데 사다리를 올라서 좀더 위로 올라가면 벙커 총구 전망이 터지는 높고 높은 곳이라 정면 러쉬는 녹아 내릴듯 14살 피에흐 아들을 데리고 tmb하는 아버지 가 점심을 먹고 있네 대단합니다 아버지. 샹펙스 마트에서 드디어 건조식 발견 흰쌀과 뽁음밥 두개를 사고 라면도 파네 두개 사자 피클이 있는데 먹어보니 참 맛났다 강추 아줌마들이 사는것 따라 샀는데 제일 크고 제일 비싼거 노란뚜껑 맛남 알배추 진짜 알배추 샀다 콜라도 사고 맥주4개삼 과자도 사고 그리고 가스도 삼 캠프장에가가면 프리박스가 있는데 필요하면 가져다 쓰면 된다 Champex 캠프는 참 좋았다 여기 사장이 보통이 아닌것 같다. 제일 비싼 캠프인데 운영유지는 제일 싸게 하면서도 만족감을 주네 돈을 내면 표를 주는데 철로 된 표를 주는것도 그렇고 샤워실 바닥 구조도 엄청 머리 쓴듯하고, 리셉션에 쇼트케이스에 맥주도 가득하고 기타등등 농도 잘하네..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긴 스위스프랑도 되고 유로도 되고. 달러도 되고, 마트에서는 주로 카드를 썼는데 통화를 선택하는데 어디는 CHF/$ 어디는 CHF/EUR 어디는 CHF/WON 맘대로야~~~ 스위스프랑 선택 여기 일찍 도착해서 몇번이나 돌아봤는데 텐트구경 원 없이 했다 거의다 1~2인 텐트이고 오토바이도 텐트장에 바로 들와서 주차하고텐트치고 Quechua 이브랜드도 많이 보이는데 원터치 텐트 Forcalz 요것도 많이 보임 텐트 중에 대서는 MSR인데 검증 됬나 보다 고산에서는 안정성 내구성 이런게 필요하다 저번에 노스페이스 텐트 샀었는데 높이가 되게 낮아서 왜이리 만들었나 봤더니 고산 공격용 텐트이더라 높으면 텐트가 날라가니 땅에 딱 붙여서 만들었더만. 샹펙스 캠프장에서 진짜 요리 잘 했네 밥하고 고기굽고, 된장찌개 끓이고 맥주4개나 먹으니 알딸딸하다 어제 푹자고 땀좀 흘리니 몸에서 술을 받아 들이나 보다 확실히 고지대에서 자는것보다는 좀 내려와서 따뜻한 햇살 쬐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쉬고 자고 나서 몸이 좋아진다 아스피린드 더 이상 줄어들지 않네 잘먹고 잘자니 힘나더라.. | 
[TMB 뚜르 드 몽블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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