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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만에 가보는 도봉산 입니다. 시작부터 어리버리 했네요. ㅎㅎㅎ 제 등산 스틱이 오래 되어 샤프트 하나 사려고 도봉산역 내리자 마자 길거리 용품점에서 2개 1셋트 짜리 물어보니 가게 주인장 할아버지가 500원이라 구매 했습니다. 스틱에 끼워보니 약간 헐거워서 이거저거 다시 끼워보는대 제가 계산을 안한줄 아는 주인장 아주머니가 1개당 천원이라고 ㄷ ㄷ ㄷ ㄷ 갑자기 가격이 4배가 폭등. 계산 미리 했다고 나왔지만 역시 잘 모르면 무서운 동네이군여. 와이프 장갑을 못사서 다른 좌판에서 6천원짜리 구입. 사이즈가 조금씩 다 커서 그냥저냥한거 구입 했는대 조금 지나보니 콜핑매장에 사이즈도 맞고 색상도 이쁜 장갑이 있네요.(6천원은 저 세상으로 ㅋㅋㅋ) 와이프와 함께.하는 산행이라 김밥2줄 사서 올라가 봅니다. 이건 와이프가 롱다리 버전으로 찍어준 사진.이네요 
우이암 가려는중 역시나 등린이라 길을 잘못들어 잠시 알바를 했네요 오봉이 보이는 지점이기는 한대 엎어진김에 쉬어 가자고 김밥을 먹고 다시 우이암으로 가봅니다. 
알바를 했지만 우이암에 도착 했네요 제다이 처럼 생긴 바위도 보고 바람도 솔솔불어 냉커피 한잔 하고 하산 합니다. 
우이암을 뒤로하고 막걸리에 감자전 하나먹은뒤 버스타고 집으로 갑니다. 
결론 피엘라벤 바지는 생각보다는 입을만 했다. 허나 이건 이번달이 마지막으로 착용 가능할듯 하네요. 등포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주에는 수락산 능선코스 가보려구여. (능선코스 시작점 아시면 쫌 알려 주세요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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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거는 비 선호색이라 그런지 싸게 나온거라서 잽싸게 구입 했어여 ㅡ 16만원다
칼발용이라는 글이 많아 걱정 했는대 전 발볼 약간 넓은 편인대도 정사이즈가 잘 맞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