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다시 도전할껀데, 그때는 이런 실수 안해야겠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5월13일 토요일 칠선계곡 산행기입니다. 올해부터는 올라가기(추성동-천왕봉)가 토요일로 바뀌었습니다. 작년까지 월요일이어서, 나이많으신 어르신분들이 많았지만, 올해는(처음이지만) 신청하신분들이 젊으시다고, 국공직원분이 이야기 해주시네요. 제가 봐도 조금 차이가 나긴 나는것 같았고요.

추성주차장에 6시30분까지 집결해야하고, 7시에 산행시작입니다. 

작년 2번을 갔을때는 민간가이드분이 인솔해주셔서, 정확하게 13시에 천왕봉에 도착했고요. 올해는 국립공원 직원분이 인솔해주셨습니다. 

마폭포 이후에 시원하게 나가주셔서, 12시30분에 천왕봉 도착했습니다.  천왕봉은 사람들 정말 많드군요. 제가 올해 천왕봉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본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주능선이 통제가 아니니, 주능선 종주 하시는분들도 많드군요. 도착시간이 12시30분이다 보니, 성중 하시는분들도 천왕봉 도착하시는분도 계시드군요.

저는 천왕봉 찍고, 연하선경구경하고(화장봉) 세석으로 와서 영신봉 갔다가, 한신계곡으로 하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신계곡이 칠선계곡보다 볼것이 더 많은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칠선계곡은 아무때나 갈수 없는곳이다 보니, 이렇게 가게 되나 봅니다. 백무동 내려와서, 두지마을로 돌아가는 길로 산행을 했고요. 제가 보기에 이길어 칠선계곡보다 더 원시림(?) 이라고 할정도로 정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칠선계곡같이 볼게 있는것도 아니고, 추천은 안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두지마을와서 추성주차장 원점회귀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토요일이니, 가실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첫날 신청 못해서, 신청 못하는게 아니고, 보통 하루 이틀 남겨놓고, 수시로 예약사이트 확인하시면 취소분이 나옵니다. 꼭 가실분들은 그렇게 예약 하셔서 가시면됩니다. 

그리고, 천왕봉까지 올라가기 난이도는 중산리에서 천왕봉 오르실수 있으신분은 가실수 있을정도이니,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자주자주 쉬면서 어느정도 등력이 있으시면 가능할듯합니다. 

그리고, 봄보다는 가을이 확실히 더 좋으니, 한번만 가실분은 9-10월을 노려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락포트 xcs 트래킹화 2켤례째 신고 있습니다. 기존에 신고 있든 1켤례는 맛이갔고(?) 2개째인데, 이번에 칠선계곡 오르면서 느꼈지만, 웬만한 등산화보다 발이 편하고, 가볍고 좋습니다. 미끄러짐도 그냥 저냥 쓸만한정도입니다.(등산화기준)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다고 생각하면 사서 한번 신으보시는것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쿠션좋고, 편한신발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저하고 잘맞는것 같습니다. 한번씩 저렴한 신발 추천 원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저는 개이적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