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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동네뒷산 만 등산 하다가
신불산,간월재 억새가 보고 싶어서
아는 누님 꼬셔서 일욜 등산 가기고 합니다
17일 6시 마산에서 출발
7시15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주차장" 도착
날이 추워서 아무도 등산 안가나? 차량이 한대도 없네요 ㅎ
등산코스 : 복합웰컴센터-홍류폭포-신불산칼바위-신불산 정상-간월재-임도-복합웰컴센터
분수대 장관 이네요^^
클라이밍센터장에서 등산 시작
이야~ 시설들이 넘 좋네요
부럽당 ㅎ
여기서 등산 시작~
홍류폭포
이야~ 멋지네요
여름에 여기 사람들 마니 올 거 같네요^^
저 푯말이 계속 보이네요???
폭포까지는 길이 좋았는데...
갈수록 길이......
땅에서 얼음꽃 피었네요
고드름 하나 따먹고
칼바위까지 거진 빙판길 입니다
같이 따라온 여자 개고생 했네요
욕 을 수백번 얻어 먹었네요 ㅡㅡ;
그래도 잘 따라오는 여자 ㅎ
신불산공룡능선
신불산 정상
간월재 가는길
여기도 빙판길
한 3번 자빠 졋네요 ㅎ
간월재
아따! 뷰 좋네요 ^^
휴게소 안에서 싸온 김밥,컵라면 먹었네요
(빙판길에 뒤로 자빠지면서 배낭안에 컵라면이 충격완화 됨 ㅎㅎ)
날 이 넘 추워서 김밥,생수 다 얼었네요 ㅎ
임도길로 죽~ 내려 왔는데...
저 하천을 건너야 종점(주차장) 갈 수 있는데 우찌 넘어 간다뇨??
먼 길이 이렇타노??
산장 사장님 양해 구해서 담장 넘어 왔네요 ㅜㅜ
집에 도착해 삼겹살 궈서 막걸리 먹고 뻗어 잣네요 ㅎ
오랜만에 겨울등산 하면서 느낀것
- 장갑은 꼭! 챙기자(지인 장갑을 집에 놔두고와 로프잡고 올라가는 코스에서 고생, 장갑 반반 나눠서 등산)
- 보온병 챙기자(영하날씨 생수병 탱탱 얼어 물 한모금 못마심 ㅋ 집에 도착해도 꽁꽁 얼어 있음 ㅎ)
- 바람막이,경량패딩 챙길것(땀나면 바람막이 입고, 바람 탱탱 추우면 경량패딩 입고)
- 아이젠,스패츠 챙길것(혹시 모르니 빙판길 대비 챙길것....)
- 한겨울 계곡,능선코스 비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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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는 역시나 가을이지.... 싶네요.
덕분에 겨울 잘 봤습니다.
봄에 진달래 피면 다시 가봐야 것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