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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터미널에서 하장행 버스를 승차하고 댓재에서 하차 합니다.
백두대간 댓재.
댓재에서 두타산 방향 표지보고 가면 됩니다. 표지가 잘 되어있어 알바할일 없더군요.
다만,댓재가 워낙 높은곳이라 두타산정상까지 설렁설렁 능선길이나 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오르내림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시야가 트입니다.
동해바다도 보이고.
지금이면 단풍이 곱게 들었을것 같군요.
바람이 시원시원하게 붑니다.. 지금 두타산 가시는분들은 보온에 신경쓰셔야 될듯 합니다.
두타산 정상 도착.
두타산 정상석 신,구의 조화..
인증은 해야줘..
무릉계곡으로 하산 합니다. 댓재에서 우리포함 세팀이 올랐는데 한팀은 차량 회수때문에 댓재로 내려가시고, 한팀은 청옥산 들러 무릉계곡
으로 하산 하신다고 합니다. 서로 인사하고 헤어짐.
다만,여기서 무릉계곡까지 거의 고도 0까지 내려가는거라고 말 하셔서 그 말듣는순간 무릅이 욱신욱신..
하산합니다.
저기가 청옥산인듯... 저기 어디쯤 가시고 있겠구나..
시원한 풍경입니다.
무릉계곡표지,두타산성 표지를 보며 한참을 내려와 12계곡근처에서 휴식 합니다. 보이는 뷰가 멋지긴 한데 아직도 내려갈 길이 길다는
생각에 어질어질 합니다. 무릅이 욕할듯..그만좀 먹어라..
삼화사 둘러봅니다. 발바닥과 무릅이 비명을 지르고 ...
여름에 참 좋을것 같군요. 무릉계곡..
매표소 지나 상가거리 지나면 주차장이 나오고 바로 버스 정거장이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 버스시간입니다. 여기서 버스타고 동해터미널로 이동해서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올라왔어요.
여담으로 주말에 방태산 산행 다녀왔는데 정상 주억봉에서 구룡덕봉 가는 능선에 라면과 각종 찌개를 끊이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조금 걸으면 버너가스소리 쓩..쓩.. 조금 과장해서 계속 들으며 이동 할 정도로... 날씨가 추워지긴 했나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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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발 한번 담그고 오셨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