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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입니다.
관악산은 사당역 코스만 가봤습니다.
지인이 이번에는 6봉 코스를 가보자고 하더군요.
전 단순히 관악산 코스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리 험한 암릉 일 줄은 몰랐네요.
과천청사역을 시점으로 추적추적 가랑비를 맞으며 올라갔습니다.
가는길에 이런 현판이 있더군요.
(이때 다른 코스로 바꿨어야 했어요ㅠ)
경사의 커다란 바위들을 마주하는 순간 6봉에서의 공기보다 향 냄새를 먼저 느낄 것 같아 내려왔습니다. ㅠㅠ.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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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기전 선생님 한분을 만났는데 성큼성큼 고민이라고는 1도 없이 올라가시더라구요.
그저 대단하다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사당역에서 소주만 붓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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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라고 한다면.... 전 못할꺼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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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dong132
또치알이
저도 몇일전에 갔다왔어요
생각했던것보다 위험하고 짜릿했습니다
고소공포있으신분은 절대못갑니다
그곳에서 고수분만나서 쌩릿지,공략법에대해서도 배우고
잼난시간이였습니다
거긴 릿지화있어야되요
대단하세요. 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ㅠ
원래 다니던 길만 다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