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포럼 입니다.

  * 산행코스 : 안생달마을 > 계곡길 > 정상 > 맷등바위 >작은차갓재> 안생달마을

  * 산행거리와 시간 : 약 5.1km    /    약3시간 30분( 약 1시간 쉬는시간 포함)

날이 밝자마자 바로 등산 시작. CAVE쪽에 주차를 하지 않고 아래쪽에 주차 했습니다.

계곡길로 올라가는 반시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길이 잘 보이지 않는 이런 너덜지대가 몇군데 나오는데 돌들 사이로 산객님들이 지나간 흔적이 있습니다.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지점인거 같습니다.

백두대간길이지만 비법정탐방로. 펜스가 좀 허술하더군요.

계곡길로 올라오면서 슬슬 조망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1시간20분 정도 걸려서 정상 도착. 조망이 전혀 없어서 인증샷만 빨리 찍고 작은차갓재 방향으로 갑니다.

하늘이 나쁘지 않더군요.

맷등바위로 가는 능선길. 아래부터는 디카로 찍은 사진 입니다.

왼쪽부터 운달산, 백화산, 주흘산, 대미산 조망

운이 조금 좋았는지 이런 운해도 보네요.

운달산과 오른쪽 멀리 속리산 조망

운해가 점점 더 몰려와서 속리산은 이제 거의 안보이네요. 바람도 약하게 불어서 구름이 서서히 움직여서 여유있게 감상했습니다.

운달산이 거의 가려질듯 운해가 점점 짙어집니다. 운해가 너무 짙으면 산들이 않보이는데 이정도면 매우 감사하죠.

가운데에 위치한 산은 한번 다녀온 도락산이고, 도락산 오른쪽 옆은 황장산과 이름이 비슷한 "황정산(959m)" 입니다.  황정산 뒤로  소백산 조망

소백산 제2연화봉 줌인

도락산 줌인

도솔봉(1,315m) 줌인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은 황장산에서 바라보면 제2연화봉 뒤에 가려지더군요.

황정산과 소백산. 황정산 산세도 이렇게 보니 멋지네요.

소백산쪽을 감상하다가 운달산쪽을 바라보니 운해가 더 몰려왔습니다.

월악산 갔었을때도 운달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져 있는 모습을 자주 봤었는데 이날도 운달산은 운해가 정말 멋졌습니다.

계속 운해가 몰려들었는데 내려가기 싫더군요.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도락산

월악산 방향

문수봉과 이름도 특이한 매두막봉. 구름에 살짝 가린 월악산 영봉

월악 영봉 줌인. 구름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찍어봤습니다.

얼마전 월악산영봉에서 황장산이 빼곰히 살짝 보였는데  황장산에서 바라본 월악산도 빼곰히 살짝 보이네요ㅎ

이름모를 봉우리

30~40분 정도 맷등바위 부근에서 운해와 조망 감상 실컷하다가 슬슬 내려갑니다. 황장산은 맷등바위 근처가 조망이 제일 좋습니다.

내려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조망

오른쪽에 대미산

안생달 마을

전망대.

작은차갓재. 여기서 좌회전 하면 하산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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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 하산후 그냥 올라가기는 아쉽고 작년 옥순봉만 올라가보고 구담봉은 가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되돌아 왔는데 

이번엔 시간도 넉넉해서 구담봉으로 이동 합니다. 황장산에서 약40분 소요.

  * 산행코스 : 옥순봉구담봉 주차장 > 삼거리 > 구담봉> 원점회귀

  * 산행거리와 시간 : 약 3.6km    /    약2시간 ( 약30분 쉬는시간 포함)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 반갑더군요.

오늘은 오른쪽 구담봉으로 갑니다.

구담봉으로 가다가 조망이 나오는 지점인데 상어지느러미 같이 생긴 금수산과 그앞에 가은산 조망

금수산정상(1,016m) 줌인

유람선. 언제 한번 타보고 싶더군요.

구담봉은 낮지만 정상으로 가는길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오른쪽에 제비봉과 아래에 유람선을 탈수있는 장회나루

저계단만 올라가면 구담봉인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ㅎ 황장산 올라갈때는 아침일찍이라 시원했는데 구담봉 올라갈때는 많이 더워서 땀좀 흘렸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약50분 정도 걸렸습니다.

구담봉 정상석 뒤로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 조망 감상 하다가 내려갑니다. 제비봉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한참을 바라봤네요.

월악산 방향인데 월악산은 전망대에서는  가려서 안보이더군요.

되돌아가다가 월악산이 보이길래 잠시 멈추고 찍어봤습니다.

월악 영봉 줌인

아침에 황장산에서 문수봉과 매두막 봤는데 구담봉에서도 보이더군요. 이름도 특이한 매두막봉

주차장 도착. 요금이 작년에는 4000원 이었는데 올해는 5000원으로 올랐더군요.

황장산은 코스가 짧지만 아기자기한 조망이 일품이었고 기대는 않했는데 운해를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황장산 주변 산세도 너무 좋네요. 코스가 짧아서 1일1산 하기에는 살짝 아쉽고 근처 다른 산과 같이 계획

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구담봉은 작년겨울 해가 일찍 져버리는 바람에 옥순봉만 들렸는데 이번에 충분히

조망 감상하다 돌아왔습니다. 나중에는 유람선을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그럼 다음에 또 산행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