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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리산 레인저] 대피소 예약 안 해 하산 권유했다고 살인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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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자가 될 뻔했다. 대피소 미예약 탐방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지금 대피소가 있는 자리는 1970~1980년대엔 A형 텐트가 군락을 이루고 너나 할 것 없이 대형 카세트를 가져와 노래를 틀던 곳이다. 텐트를 치려고 작은 나무나 풀도 제거됐고, 설거지로 물이 오염되기 일쑤였다. 그래도 대피소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이런 환경오염과 소음은 많이 줄었다. 뒤이어 도입된 것이 대피소 사전예약제다.이 예약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던 장터목대피소 팀장 시절에 일이 터졌다. 그 날도 여느 때와 같이 오후 2시, 4시에 예
http://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70
요약 하면
1. 대피소 1박 예약 후 일출 일몰 사진찍으려고 했으나 기상이 안좋아 못 찍었음
2. 원칙대로 하산했어야하는데 하산 안하고 자리잡고 배째 시전
3. 결국 과태료먹이고 빈 방줌
4. 추후에 레인저를 형사 고소함.
5. 그러면서 "예약제 시스템을 바꾸고 싶은 것일 뿐"이라 말해 놓고 불기소로 끝나니까 레인저 개인에게 2200만원 민사고소함.
7. 1심에서 패소 후 불복 소송
8. 재심도 패소함.
하.... 별 인간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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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우
판사가 그래도 다행히 정상적인 판결 했네요
요즘 신문기사들 보면 상식밖의 판결을 내리는 판사들이 더러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