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보니 18일이 좋드군요. 창원에서 설악까지 왕복 900km정도 되는데, 길게 타고 쉽다는생각에 그냥 대종주를 하게되었네요.

종착지점을 소공원을 할려고 하다가, 자차회수를 위해서 다시 남교리로 돌아갔습니다. 

백담사에서 남교리까지 12km인데, 이게 정말 지겹고, 짜증나드군요. 혹시나 대종주 하실분은 그냥 소공원으로 가세요. ㅎㅎㅎ

어제 날씨도 좋았고(특히, 춥지않고 따뜻해서 산행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산에서 먹은것 : 물 1리터(중청에서 2리터구매), 버거킹 와퍼4개, 에너지바1개, 다이제씬 2봉지, 커피2개, 몬스터1개 

옷 : 고어텍스자켓(대청봉에서만 입었음), 아이더 에트나(가방에서 나오지를 않음)

이거이외에 다른 간식거리도 있었고, 가방무게 무거웠어요.(올해 산행중 가방 무거운 가방 ㅜㅜ) 

추워지기전에 설악산 종주 잘한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종주하실분들은 보온 준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10월18일 다녀온 설악산 대종주 코스 시간표입니다. 소모칼로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 먹어야 합니다.

가민기준으로 누적고도 약 3900m 정도 되드군요. 트랭글과 차이가 많이 나네요.

6월4일 다녀온 육구종주입니다. 이때는 그렇게 덥지도 않고, 재미있게 잘다녀왔습니다. 역시 종주는 5월이나 6월초가 좋은듯합니다.

올해 육구만 3번다녀왔습니다.

6월24일 화대종주입니다. 지리산 법계사 지인분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무넹기까지 오르는데, 얼마나 더웠든지..ㅎㅎㅎ

종주는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을때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출발전에 12선녀탕 입구에서 사진한방 찍었습니다. 조용하니 좋드군요.

대청봉에서 줄서서 인증들을 하셔서 저는 바쁜관계로 사람만 안나오게 대청봉 사진찍고, 내려왔습니다.

대청봉에서 화채봉과 천불동 계곡입니다.

소청봉 하산길에 휘운각대피소입니다. 

공룡능선 멋집니다. 

신선대에서 공룡능선 저번주 토요일 대비 낙엽도 많아졌습니다. 이제부터는 공룡능선쪽은 단풍이 없다 보시는게 편하실겁니다.

공룡능선에서 계절을 모르고 나온 녀석 ㅎㅎㅎ 

킹콩바위

공룡능선에서 좋아하는 포인트입니다. 

마등령에서 동해바다를 보면서..

마등령까지 시간입니다. 30km정도이고, 시간은 12시간이 안걸렸네요. 누적고도 3500정도, 소공원으로 하산하면 13시간 30분에서 왔다갔다 했을것 같네요. 차량회수를 위해서 저는 오세암쪽으로 갔습니다.

마등령에서 오세암 내려오는길 단풍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빨갛고,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마등령에서 오세암까지 단풍은 정말 좋았습니다. 

오세암에서는 물만 보충하고, 바로 진행합니다.

영시암에서 믹스커피와 다이제씬 1봉지, 물도 보충했습니다.

이후에는 사진도 안찍었네요. ㅎㅎㅎ

왕복 12시간 운전하고, 산행 17시간 가량 잘하고 집에 왔습니다. 올해 다시 설악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웠습니다.

내일 지리산 갈려고 하는데, 날씨가 좋네요(?) 새벽에 눈예보입니다. 첫눈을 보는건 좋지만, 춥은게 걱정이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