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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가보고 13년만에 나홀로 다녀왔습니다.
덕유산 등산 지도 보는데
황점마을 -> 삿갓재대피소 -> 삿갓봉 -> 월성재 -> 황점마을
원점회귀가 되길래 쳐박아둔 등산배낭 24리터 짜리 꺼내고 스패츠 꺼내고 스틱 점검 및 세팅하고 아이젠 챙기고 등등
급작스레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서상ic 지나서 영각사 방향으로 가는데 멋져서 차를 세우고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이것보단 해뜰때 능선위로 넘어오는 구름에 비춘 햇살이 더 끝내줬지만 그땐 운전중이라서 눈으로 감상만...
위로 올라가니 해가 안보입니다.
구름이 북쪽에서 능선 타고 넘어오는군요.
버프 한장이라도 하는게 덜 추워요..
멋진 상고대는 오늘 못보는듯 싶더라구요.
하늘이 영~~
삿갓재 대피소 부터 삿갓봉 월성재까지 눈이 꽤 쌓여있습니다.
오늘 등산객 이구간에서 딱 2명 봤네요.
우회로가 있던데 그냥 삿갓봉 올라봤습니다.
남덕유가 안보임...
구름이 넘어오는중
하늘이 약간 열립니다~~~
오~~~ 역시 배경이 파란색이어야 합니다. ㅎㅎ
남덕유가 보입니다. 만세~~ ㅎㅎ
파노라마 한장 찍었습니다
월성재가 저기군요. 등산객이 보임
이제 내려갈 길...
점심은 컵라면 + 홈플 단팥빵
내려가는길...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이 2-3군데 있더군요.
나홀로 가는길이어서 쫄리긴하더군요.
내려오니 완전 하늘이 맑게 변했네요. ㅎㅎ
오늘 이렇게 등산
13년만에 남덕유.... 이정도면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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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ㅁH
저질 체력으로 다녀오신 코스 가능할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