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 SSD / HDD / 파워등은 모두 집에 굴러다니던 걸 활용했었고..

그러다가 제가 가끔가서 게임( GTA5, 디비전2등..)을 하다보니 느린감이 들어서 GTX760 도 구해 장착해보고, 그뒤로 RX570도 껴서 사용해봤는데

CPU의 한계인지 버벅임이 느껴지더군요. 물론 램오버는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업글을 고려했고, B350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CPU들을 찾아보니 마티스급은(3500 ~ 3600)까지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B350보드임에도 마티즈까지 사용할 수 있게 바이오스 지원되는 점 맘에 들었습니다. 특가로 5만원도 안되게 샀던 보드였는데.. ㅎㅎ

MSI 공홈에서 BIOS 찾아보니 작년7월이 마지막 바이오스인데 베타 ;;;

뭐 그래도 최신이니 BIOS 받아서 판 올리고 재부팅했더니...

부팅은 잘 되었으나 BIOS에 들어가서 화면을 보니 아래와 같이 따악.. B350 PRO VD plus 의 바이오스 ROM 용량이 작아서 

마티스 지원을 위해 이것저것 넣다보니 그래픽을 최소화한듯 합니다. 흑백은 덤으로...

어쨌거나 중고로 3500X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착해진 3600도 생각해봤는데, 어르신들 쓰시는 용도와 가끔씩 와서 제가 쓰기엔

과한듯하여 3500X 로 ㄱㄱ. 쿨러는 6C6T에 맞게 집에 있던 트리니티로 교체. 2200G를 해체하는 사진을 안찍었는데 시네벤체 10분+ 

AIDA64 스트레스 테스트 10분정도한 후에 비틀면서 쿨러 제거했더니 무뽑기는 없네요. 

써멀바르고, 손조심하며 트리니티를 달아봅니다. 다행히 손이 작은 편이라 조립상태에서 바로 손나사 채웠습니다. 하지만 피는 봤다는...ㄷㄷㄷ

그리고 부팅하면..... 다행히 잘됩니다. 베타지만 BIOS문제는 없는 것 같고, PBO 세팅하고 다시 램오버하고 테스트 ㄱㄱ

TM5 20주기 돌려보고, 시네벤치 30분정도 돌려보고.. 그리고 중요한 게임에서도 문제없고.

문제는 없는 것 같으니 이제 옆판을 닫고 마무리합니다.

저가형 B350 보드이지만 BIOS 지원으로 마티스까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PBO도 잘 동작하고 시간될 때

수동오버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CTR 을 안돌려봐서.. 골드였으면 좋겠네요.

이제 2200G는 중고나라로 ㄱㄱㄱ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컴터 메인터넌스... 와이프컴에서 떼어놓은 시소닉 X750 골드의 이식. 귀찮지만 또 한번 해보려 합니다.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