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뚝배기를 내어드리고 관전하면서 고수 플레이를 보는중입니다.

일전에 그래픽카드라던지 전반적인 업글 질문을 통해 시스템을 어느정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 까지 고민했던것이 새로 144Hz 모니터를 구입할 것인가 였는데 몇번 체감을 하면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선 B350M 보드를 사용중이요서 라이젠5 3600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잘 나온 제품같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기존 보드에 호환도 잘 되어서 업그레이드 하는데 수고로움을 덜었습니다.

성능역시 마음에 듭니다.

처음엔 기쿨로 그냥 돌렸었습니다.

감성이나 뭐 그런것 잘 상관안하고 ㅋ  PBO는 에어컨 덕분인지 4.19까지 나오길래 그냥 잘 사용했습니다.

램은 기존 4+4 에서 16+16으로 구입했습니다. (32기가)

시금치램이라 감성은 없지만, 램타를 조절해서 3200으로 오버해서 안정화까지 마쳤습니다.

특가로 치킨값보다 싼 1.59만원짜리 타워형 쿨러(존스보 cr-1000)로 교체해주었습니다.

교체 후 PBO는 4.3을 조금 상회하였습니다.

깨알같이 상판 커버에 ARGB가 들어가있어 약간의 기교도 부릴 수 있습니다 ㅎㅎ

물론 RGB헤더에 연결해서 컨트롤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장점은 가격

단점은 딱히 없습니다.

이 가격대에 파이프 4개 쿨러들의 성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우위에 있다고 벤치에 나와있더군요

아마 클립방식이 아닌 스크류방식이라 고정에서 이점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기쿨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ㅎㅎ)

그래픽은 많은 고민을 하다가 가성비로 EVGA 1070 TI를 장착했습니다.

2060을 구입하려고 고민했는데 1070Ti 중 쿨링 솔루션이 괜찮은 제품을 사용하면

1080수준까지 OC가 가능하여 골랐습니다.

EVGA 전용 툴에서 오버를 걸어주니 자체적으로 여러번 테스트 하더니 1080에 근접한 수치를 뽑아주었습니다.

문제는 주사율인데 32인치 모니터 기준으로 4K 60Hz 국민옵션을 적용하는것과

FHD 풀옵(올 울트라) 를 사용해서 144Hz 를 적용하는것 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ㅋ

QHD 144Hz가 있는 PC방이 주변에 없어 다른 상황은 체크하지 못하였지만

4K 와 FHD를 비교해보니 144hz의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선예도가 높고 멀리있는 움직임도 잘 보이는 4K가 더 끌렸습니다.

과장을 좀 하자만 FHD는 흐릿한 느낌이였는데 4K로 하니까 샤픈이 들어간 사진을 동영상으로 보는듯한 느낌의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사녹에서 풀숲에 숨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찾기 쉬워졌습니다.

(찾기 쉬워진것이지 맞추기 쉬운것은 아니더군요 ㅋㅋㅋㅋ)

이상으로 소소한 업글 및 4K / FHD 느낌을 마칩니다.

추후 시간이 흘러 32인치 이상의 4K 144Hz 모니터가 나온다면 기변을 해야겠습니다.

물론 그때가 되면 그걸 돌릴 수 있는 하드웨어도 접근 가능한 수준의 가격이 되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