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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MSI X470 게이밍 프로 카본 보드에 라이젠 5 2600 잘 사용하고 있는데 게임도 거의 안 하고 해서 별로 업글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5600이 220달러에 나온다길래 200달러 밑으로 직구할 수 있으면 사서 바꿔볼 생각은 있었습니다.
지금 5600X 국내 가격은 완전히 미쳤네요. 6코어인데 50만원이라니 말이 안 되네요.
하여간 CPU는 샀으니 그냥 인텔 i5 2500하고 ASUS P8P67Pro 보드로 구성된 서브컴이나 바꿔볼까 생각은 드네요. 이것도 한 7년 메인으로 잘 썼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텔 메인보드를 보면 MSI X470 게이밍 프로 카본 정도로 마음에 드는 물건이 별로 없네요.
그나마 MSI MAG Z490 토마호크 이 정도가 괜찮아 보이네요. 근데 서브컴에 쓰기엔 너무 비싼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싼 맛에 B560이나 쓸까 생각도 드네요.
가지고 있는 부품이 많아서 메인보드만 사면 시스템은 바로 꾸밀 수 있습니다.
M.2 SSD만 대여섯 개 있고 파워도 EVGA T2 1000W랑 850W, 650W 골드급이 있구요. 램도 크루셜 3600 CL16으로 사둔 게 있고 싸다고 모아놓은 부품이 워낙 많네요. 게임을 안 하다보니 비디오 카드는 안 사놓은 게 좀 후회스럽네요. 뭐 그래도 제 용도엔 내장도 충분하니...
이제 나이가 드니까 컴 조립하기도 귀찮긴 한데 그래도 간만에 한번 뚝딱거려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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