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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전예약으로 갤럭시북2프로 13.3을 구매했습니다. 하루쯤 고민하다가 그냥 질렀어요.
오피스용으로 구매한거라서 깡통형 샀어요. 왠지 미국 삼성 공홈에서는 옵션 업그레이드가 안되더라고요.
i5-1240P + 8 GB DDR5램 + 256 GB, 가격은 택스포함 $644 인데 32인치 커브드 모니터 하나 주더라고요. 200에 판다고 치면 $450정도가 될것같네요
배송은 지난 주 금요일에 받았고, 3일정도 사용했습니다. 오늘 업무용으로 들고다니던 Asus 의 2021년 형 Zephyrus g14 대신 들고나왔는데,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워요. 왜냐면 가벼워서.. 좌측의 C 타입 두개가 모두 PD랑 디스플레이 아웃을 지원해서 제 활용 용도 상에서는 구분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하네요 (하나는 USB-C, 하나는 Thunderbolt4)
OLED 가독성 이슈가 있긴 한데, 13.3 에서는 가독성이슈는 딱히 없습니다만 플리커링은 있네요 ㅋㅋ 흰색 화면에서 타이핑할때 플리커링이 느껴져요. 밝기는 너무 밝아서, 어두운곳에서는 밝기를 낮추게 되더라고요. 16:9인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어차피 OLED라서 영상볼때 레터박스는 안보이거든요. Pro 이름을 달았으면 2K 16:10 정도는 달아줬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워드 작업은 문제가 없긴한데, 고용량의 PPT 파일을 수정하는 정도에서도 조금 느려지는 감이 있어요. 메모리 문제인지 그냥 PPT가 1페이지에 100메가짜리 파일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100페이지 쯤 되는 워드파일도 리뷰 중인데, 이건 느려짐 없이 잘 수정 중입니다.
맘에 안들면 환불하려고 했는데, 가격도 좋아서 그냥 안고갈려고요 ㅎㅎ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라서 삼성커넥트인가 뭔가하는건 못써봤어요.. 갤탭S7+은 사자마자 깨먹어서 (...) 한국으로 보내버렸는데 그거랑 같이 썼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3줄 요약
매우 가볍고 성능은 나쁘지 않음 (깡통모델 기준) / 워드작업용으로 적합하지만 16:10화면비면 더 좋았을 뻔.
디스플레이는 OLED라서 밝고 명암비가 좋다. 13.3 인치라서 FHD로도 괜찮지만, 15인치에서는... 픽셀이 보일것 같다. 가독성이슈는 13.3에서는 느껴지지 않음.
50만원대인것을 고려하면 살만한데 정가 ($1050+택스)주고는 안 살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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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요!!한국에서는 3배이상은 줘야 될것 깉은데요!!
부럽네요!!!ㅜㅜ
한국에서는 너무 후려치기가 심하고 호구잡는게 심해요